구봉도는 시화방조제를 건너 대부도로 들어가면 바로 있는 섬이었던 곳이다.
대부도 일대가 원래는 여러 섬이었지만, 간척사업의 결과로 모두 육지가 되었듯이,
이곳 구봉도도 이름은 섬이지만, 이제는 섬이 아닌 곳이 되었다.
이 곳은 대개 할매바위와 할배바위 사이로 저무는 일몰을 담으러 가는 곳이다.
하지만, 날마다 일몰이 보이는 것은 아니라서....
처음 갔을 때는 그냥 인증샷과 다른 사진들만 담고,
일몰이 있는 날, 다시 찾아갔었다.
구봉도에는 대부해솔길이라는 해변 산책길의 한구석을 차지하고 있다.
작은 섬으로 건너가는 개미허리교가 있는 이곳은 바다풍경을 보며 조용히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곳이다.
해질녘, 멀리 어선들이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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