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출사지란 단어에 의문을 갖게 된다.
출사지란 어떤 뜻일까......
멋진 풍경이 있는 곳?
멋진 사진을 얻을 수 있는 곳?
멋진 풍경을 얻을 수 있는 곳이 꼭 한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진은 어디서나 다 담을 수 있는데...
굳이 출사지라고 하면,
사진 동호인들에게는 유명 관광지같은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하지만, 대개 출발할 때의 목적지를 정해야 하니까,
주 목적지를 출사지라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다.
여튼,
주 목적지를 갔다가 바로 돌아온다면 재미가 없다.
영종도를 가면, 대개 을왕리, 선녀바위, 무의도, 등등
이름있는 곳들을 들른다.
그래서 간혹은 그냥 안 가본 곳들을 무조건 가보기도 한다.
영종도 해안도로를 따라가면, 간조때에 끝없이 펼쳐진 갯벌을 만난다.
이 갯벌도 참 좋은 출사지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간혹 누군가가 그 안에 있으면 더 좋고... ^^;
이제는 아파트들이 거의 다 완공되었지만,
아파트 공사가 한참이던 영종도 선착장쪽도
자세히 살펴보면 아직도 담을 것들이 많다.
그러다가 우연히 발견한 상처입은 철새...
농약을 먹었는지, 불쌍한 녀석이었다...
그리고,
잠시 커피 한잔을 위해 들렀던 인천대교 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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