괭이부리마을은 인천 만석동에 있는 달동네이다.
산위에 만들어진 달동네는 아니지만.....
소설 '괭이부리말 아이들'의 무대였던 곳이다.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도 이곳에서 촬영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일제시대때에는 아카사키라고 불리는 유곽이었던 동네에,
6.25 당시 피난민들이 이곳에 판자들을 주어 집을 만들어 거주하면서
이곳에는 이북출신들이 많이 거주하였던 곳이다.
그런 이유인지, 이곳은 해방촌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에도 여지없이 재개발이라는 이름의 침공이 시작되었다.
이를 반대하는 빨간 깃발이 이곳에서도 보인다.
일제때 만들어진 낡은 판자집들은 보존되고,
나머지는 다 헐린다는데,
그럼 이들은 또 어디로 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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