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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경기 ・ 인천

아픔의 기억이 숨쉬는 매향리

매향리는 1951년 한국전쟁 당시부터터
미국 공군사격장으로로 연중 250일 가량 포탄소리에 잠을 이룰 수 없던 곳이다.


2005년년 사격장이 폐쇄되었지만, 오랜 사격훈련으로 섬이 사라져버렸다.
이곳에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한다.


이제 시작이니, 공원이 조성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매향리에는 지금도 포탄이 쌓여있다.


근처에는 기아자동차 공장과 테스트로드가 있어,
이제는 포탄소리를 자동차 소리가 대신하는 것 아닌지 모르겠다.
포탄소리같이 시끄럽진 않겠지만.....











매향리 앞바다, 고온리선착장 주변은 간조시에 넓디넓은 벌판이 나타난다.






매향리에 쏟아졌던 포탄과 탄피를 모아 예술작품으로 승화하였지만,
아름다움 보다는 아픔이 더 보이는 곳이다.





고온리 선착장 앞이 간조로 물이 빠지면,
차가 들어가 넓은 바닷길을 다닐 수 있다.
이곳에 들어와 즐기는 가족들도 만날 수 있다.



매향리에서 화옹방조제를 건너면 바로 궁평항이다.


일몰은 궁평항에서 담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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