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 있는 마량포구는 당진의 왜목마을과 함께
서해에서 바다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왜목마을은 몇번 가봤지만, 마량포구는 가 본 적이 없어서
새벽길을 마량포구로 정했다.
왜목마을은 옆에 모래사장과 해수욕장도 있고, 아기자기한 풍경들이 있지만,
마량포구는 달랑 포구뿐이다... ㅠㅠ
서해에서 바다일출을 볼 수 있다는 점 외에는 사실 특별하게 시선을 끄는 것은 별로 없어 보였다.
그래서, 등대 사이로 뜨는 일출을 담아 보려 했지만, 낮게 깔린 해무(?)로 그것도 무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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