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청량산 도립공원에 위치한 청량사는
663년 신라 문무왕 시절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이다.
원래는 매우 큰 절이었다는데, 조선시대에 억불숭유정책으로 인해 작아졌다고 한다.
여튼, 탁 트인 청량사의 경치는 정말 가볼만 한 곳이다.
청량사에는 국내에서 유일한 지불(紙佛)이 있다.
종이로 만든 불상이다.
그러나, 지금은 금칠을 해서, 분간이 안된다...
내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탁트인 곳에 위치한 부처상과 불탑이다.
마치 이곳에서 불공을 드리면, 어떤 소원도 이루어질 것만 같은.....
이곳에는 안심당이라는 카페(?), 아니 찻집이 있다.
깔끔한 분위기에서 시원한 미숫가루나 차를 한잔 하는 것도 좋다.
잠시 안심당 아래 연못에서 반영놀이... ^^;
한 구석에 웬 공중전화가 있다.
이 산꼭대기에 공중전화가..
그것도 요즘은 보기 힘든 공중전화가 있기에 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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