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출사 기록/경기 ・ 인천

강화도 민통선 바로 앞의 연미정

강화도 월곶리 민통선 바로 앞에 있는 연미정은
고려시대에 세워진 정자로, 이곳에서 학생들을 모아놓고 교육을 시켰던
일종의 사립학교 같은 곳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조선조 중종이 삼포왜란에서 공을 세운 황형에게 하사하여,
현재는 황씨 가문의 소유라고 한다.


예전에는 민통선 안쪽이라,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었지만,
지금은 민통선 바로 밖이 되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단, 바로 앞에 부대가 있으므로, 촬영은 조심해야 한다.


월곶리는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합쳐진 물줄기가
하나는 서해로, 또 하나는 강화해협으로 흐르는데,
그 모양이 제비꼬리같다고 해서, 제비 연(燕), 꼬리 미(尾)
즉, 연미정이라고 이름이 붙게 되었다고 한다.






연미정은 성벽으로 둘러쌓여있다.
정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원래 이곳이 월곶돈대이기 때문이다.


연미정은 월곶돈대 안에 있는 것이다.







저 건너편에 북녘땅이 보인다.
이렇게 가까운데.....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