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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에서 담은 야경 잠수교? 반포대교? 그게 그거지만, 암만해도 사진은 잠수교에서 담는 것이 훨씬 나은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문래동 철공소마을 한때는 문래동도 젠틀리피케이션 이야기가 나오던 곳인데, 성수동같이 되지는 않은 듯 하다....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암만해도 출사를 주말에 가다보니, 대부분의 철공소들은 문을 닫았다. 덕분에(?) 휴식을 취하는 기계들의 모습을..... 그리고 닫힌 문틈새로, 안의 모습들을 담아본다... 길도 한적하기만 하다..... 그리고 최근 재미를 붙인, 걸으며 흔들어 담기.... ^^; 하지만 의도된 흔들기는 우연히 담겼던 그 모습과는 너무 다르다... ㅠㅠ 월요일 출근하면 할 작업 내역인가?????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해질녘, 제주 금오름 제주의 수많은 오름들 중에서 대표적 오름 중의 하나인 금오름에 올라갔다. 저녁 즈음이라, 정상에서 일몰을 맞이했다..... 여기에도 어김없이 커플 등장.... 그래도 예전보다는 덜 한 것이 아닌가 싶다. 예전에는 제주도가 대표 신혼여행지였는데, 이제는 신혼여행은 당연히 해외로 가는 것이 되어서, 예전같은 신혼부부를 만나기는 어려워졌다. 나름 높은 곳이다보니, 저 멀리 다양한 풍경이 보인다..... 길 잃은(?) 매도 한녀석 날아다니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선덕여왕 촬영지, 주사암 경주 오봉산 정상에 위치한 주사암은 불국사의 말사이다. 물론, 길이 딲여 있어서, 차로 올라갈 수도 있다. 하지만, 길이 좁고, 바로 옆으로는 낭떨어지가 있어, 초보 운전자는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더군다나, 중간에 바위가 튀어나온 곳도 있어, 운전에 신경이 많이 쓰이는 길이다. 이곳에서 드라마 선덕여왕을 촬영했다고 한다. 당시에는 봉고차량으로 올라갔다는데, 기사분이 고생하셨을 듯 싶다. 선덕여왕을 촬영한 곳은 정확히 이야기하면, 주사암이 아니라, 주사암 옆에 있는 절벽 위이다. 깍이지듯 직각으로 떨어지는 절벽이 주사암 뒷편에 있다. 주사암에서 나오는데, 다람쥐 두마리가 사람 구경을 처음 하는지, 한참을 쳐다보고 있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잠시 지나친 신주쿠공원 일본 도쿄의 신주쿠에 있는 신주쿠공원... 나름 유명한 공원이라던데, 출장중이라 여유있게 사진을 담을 시간이 없다보니... 다행히, 방문했던 일본회사의 사무실이 있던 신주쿠파크타워 바로 앞이어서, 잠시 낮에 들를 수 있었다. 노숙자인지, 쉬고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공원 한쪽켠에는 작은 신사가 있다. 그곳에도 무언가를 기원하는 사람이.....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일본 신주쿠파크타워 일본 도쿄의 신주쿠에 있는 신주쿠파크타워(新宿パークタワー)에 지인의 사무실이 있어 들렀었다. 전체 52인층인 이 건물의 고층부, 즉 39층 이상의 고층부에는 파크하이야트호텔이 있다. 뭐 가격은 보나마나 엄청 비쌀테니까, 거기 묵을 엄두도 못내고..... 30몇층이었더라.... 층수도 기억은 안나지만, 밖으로 내다보이는 전경은 시원하기만 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흥선대원군의 아버지, 남원군의 묘 남원군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이다. 그의 묘소가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있다. 가야산 바로 옆이다. 원래부터 남원군의 묘가 이곳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이곳이 2대천자을 배출할 명당이라는 이야기에, 원래 이곳에 있던 가야사를 대원군이 불지르고, 연천에 있던 남원군의 묘를 이장하여 이자리에 있게 된 것이다. 한때는 수덕사보다도 훨씬 큰 사찰이었다던데, 한 사람의 욕심때문에 큰 사찰을 불질렀다는 것은..... 글쎄다..... 십수년전에도, 대통령이 되고자, 자신의 아버지 묘를 이장한 대통령도 있었지만.... 여튼, 대원군은 고종이 즉위하기 이전부터, 정권을 잡고자 하는 욕심이 있었던 것이다. 명당덕분인지, 고종과 순종이 왕권을 이어 받았으니, 명당은 명당인가보다.... 대원군이 집권한 후에, 양심에 걸리긴 .. 더보기
대부도, 메추리섬의 일몰 현재의 대부도는 여러개의 섬이 간척사업을 통해 육지가 된 곳이다. 그래서, 이곳에는 섬이름의 지명들이 많다. 그중에도 재미있는 이름들이 많다. 그중의 하나인 메추리섬은 아주 작은 섬이다. 물론, 대부도와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건너편에는 영흥도 화력발전소가 보인다. 그곳에서 시작되는 송전탑은 시화호를 지나, 수도권으로 연결된다. 때마침, 보름이라 둥근 달이 밝다. 달빛이 환하다보니, 노출차이가 크다. 그래서, 더 어둡게 찍고, 환하게 보정.....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신리 너와집 너와집은 강원도 산간의 전통적인 가옥양식이다. 지붕을 기와대신에 나무널판같이 생긴 나무판을 사용하며, 강원도에서는 이를 "느에", 또는 "능에"라고 하여, 느에집, 혹은 능에집이라고 불린다고 한다. 강원도 삼척시 신리에 너와집이 몇채 남아있다. 겨울에 눈이 많이 오고, 추운 강원도의 특성때문에, 너와집은 일반 한옥과 달리, 집안에 부엌과 외양간이 모두 집안에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화도 연미정의 아침 강화도 북동쪽에 위치한 연미정은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는 이곳의 물길이 제비꼬리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그 물길을 따라서, 휴전선이 지나간다. 따라서, 바로 건너편이 북한이다. 70년대만해도, 밤이면 확성기가 시끄럽게 울리던 곳이기도 하다. 물론, 그때는 민통선이 더 나와있어, 이곳도 민통선 안쪽이었던 것 같다. 지금도 바로 앞에 민통선이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예전같은 긴장감이나, 통제는 안보인다. 북한보다 월등한 경제력을 보유한 남쪽의 자부심 덕이 아닐까 싶다. 아마도 저 새들은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갈 듯 싶다. 바로 옆부터는 민통선, 즉 민간인통제구역이다. 그러나, 요즘 강화도의 민통선은 예전의 민통선이 아니다. 신분증을 제시하면, 자유로이 다닐 수 있다. 멀리 북한 땅이 보인다. 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