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숲속에 숨어있는 조용한 정금공소 횡성성당에 들른 김에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정금공소에 잠시 들렀다. 오래된 성당도 좋지만, 지방의 공소들은 아담한 모습이 좋은 경우가 많다. 물론 일부 공소들은 과거에 본당이었다가 공소가 된 곳도 있어, 작은 공소를 생각하고 갔다가 놀라는 경우도 있지만..... 정금공소는 소나무 숲 안에 조용히 숨어 있었다. 대부분의 성당과 공소는 문이 닫혀있지 않다. 하지만, 이날 정금공소는 문이 닫혀있어, 예배당 안에는 들어가보지 못했다. 종교/천주교 2020.07.29
로마네스크 양식의 석조성당, 횡성성당 횡성에서는 풍수원성당만 몇차례 갔었는데, 예전에 정리해놓은 목록에 있던 횡성성당을 들렀다. 처음에 공소로 시작하여, 1930년에 풍수원성당에서 분리되어,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1933년에 목조성당으로 지어졌으나, 6.25사변 당시에 화재로 소실되었고, 1955년에 신축을 시작하여 1956년에 완공되었다. 2008년 2월 28일에 등록문화재 제371호로 지정되었다 화강암으로 건축된 성당은 옛스러움을 간직하고 있는 듯 하다. 종교/천주교 2020.0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