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 15

양귀비 30만 송이가 핀 상동호수공원

양귀비 30만 송이가 피었다고해서 찾아갔던 부천의 상동호수공원..... 상동호수공원은 부천 중동지구의 근린공원같은 곳이다. 근린공원이라고 하기에는 규모가 훨씬 크지만..... 매년 봄, 전국에 양귀비축제가 한참일때면, 이곳에도 양귀비가 활짝 핀다. 청보리와 함께 심어진 양귀비는 초록과 매혹적인 붉은 빛이 조화를 이룬다. 상동호수공원은 원래 부천시민들의 휴식공간이다.양귀비만 있는 것은 아니다.양귀비와 청보리가 한켠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름에서 알듯이 커다란 호수가 중앙에 있고, 각종 운동시설과 야외시설들이 함께 하고 있다. ========================== | 불펌 금지 | ==========================

안개낀 반월호수공원에서...

원래 이곳이 목적지는 아니었다. KTX반월포인트에서 KTX를 담을 생각으로 갔는데, 안개가 너무 많아, KTX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아직 나뭇잎들이 시야를 많이 가리고... ㅠㅠ 반월포인트에서 철수하며 나오다가 잠시 들른 곳이다. 꿩대신 닭이라고나 할까... ㅠㅠ 이곳에도 풍차가 있다. 관리사무실로도 사용하는 것 같은... 네델란드도 아닌데, 웬 풍차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 | 불펌 금지 | ==========================

출사 기록 2013.11.05

경포대해수욕장에 가면서 눈길도 잘 안주던 경포호

경포대해수욕장을 가도, 경포호나 경포대를 들르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은 듯 하다. 호숫물이 거울과 같이 맑다고하여 경호(鏡湖)라고도 불리는 경포호는 경포천에서 흘러들어오는 물이 해안사주를 이루고 있는 경포대해수욕장에 막혀 형성된 호수이다. 원래는 주위가 12Km나 되는 큰 호수였었다고 한다. 그러나, 고려말 이후 지속적인 개간으로 규모가 축소되어, 현재는 주위가 약 4Km로 줄어들었다고 한다. 주변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자전거를 타거나, 조깅하는 이들이 눈에 들어온다. ========================== | 불펌 금지 | ==========================

바다를 바라보던 망해사

망해사(望海寺)는 바다를 바라보던 절이다. 하지만, 이제는 망호사(望湖寺)로 이름을 바꿔야할지도 모르겠다. 바닷가에 있던 망해사, 하지만, 그 앞의 바다는 새만금방조제로 인해, 바다가 아닌 호수가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원래 망해사는 백제 의자왕 2년(642년)에 부설거사가 창건했다고 한다. 그러나, 절터가 무너져 바다에 잠기었고, 선조 22년(1589년)에 진문대사가 망해사 낙서전을 다시 세웠다고 한다. 비록 바다가 호수가 되었지만, 아직도 바다의 모습으로 남아있어, 보는 느낌이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그 마저도 간척지로 바뀌지나 않을지 모르겠다. ========================== | 불펌 금지 | ==========================

종교/불교 2013.08.20

때묻지않은 아름다움을 간직한 파로호

어릴 적 남한의 최북단에 있는 댐이 화천댐이라고 배웠다. 지금은 두환이의 초대형 사기작, 평화의 댐이 그 북쪽에 있지만... 여튼, 그 화천댐으로 인해 생긴 호수가 파로호다.1944년 일제강점기때 만들어진 화천댐은 38선 이북이라서 한국전쟁 이전에는 북한에 속해있었다. 당시에는 화천호라고 불리었으나, 한국전쟁 후, 파로호로 이름이 바뀌었다. 춘천에서도 또 북쪽으로 가야 하는 이곳은 예전에는 가기 어려운 곳이었지만, 지금은 춘천까지 고속도로로 가서, 국도로 조금만 더 가면 되는 곳이 되었다. 하지만, 아직도 화천과 파로호일대는 겨울철 산천어축제기간을 제외하면, 그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은 아니다. 그런 이유때문일까... 파로호는 아직도 때묻지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

겨울에 찾아간 춘천호

춘천시 신북면 용산리와 서면 오월리 사이 협곡에 건설된 춘천댐춘천댐이 1965년에 완성되면서 생긴 인공호수가 춘천호이다. 주변에 유원지와 낚시터들이 있지만, 사실 출사지로는 그리 잘 찾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겨울에는 눈덮힌 호수가 마치 넓은 설원같은 느낌이라, 겨울에만 간혹 찾곤 한다. ========================== | 불펌 금지 | ==========================

무턱대고 찾아갔던 청풍호 상방곡

청풍호는 제천시 청풍면쪽 충주호를 일컫는 명칭이다. 공식적으로는 충주호이다. 충주호 주변 어디를 가볼까하는 생각에 위성지도를 보면서 무턱대고 결정하고 찾아갔던 곳이다. 괜한 집중공경을 받았다... ㅠㅠ 외지인이 별로 안 찾는 곳이라 그런지, 이 녀석도 우리가 신기한 모양이다... ========================== | 불펌 금지 | ==========================

삼한시대에 축조된 제천 의림지

제천에 있는 의림지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알려진 오래된 저수지이다. 상주의 공검지, 밀양의 수산제, 김제의 벽골제와 비슷한 시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의림지는 오래된 역사와 함께, 둘레가 약 2Km나 되는 큰 저수지이다. 충청도지방을 호서(湖西)지방이라고 부르게 된 것도, 충청도가 의림지라는 호수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호수주변에는 노송과 수양버들이 있고, 1807년에 세워진 영호정이 있으나, 현재는 제천시민들을 위한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위락시설들이 많이 들어서 있다. ========================== | 불펌 금지 | ==========================

대청호 탐험, 회남대교부근 소진이골

대청호는 정말 무진장한 출사보고인 듯 싶다. 넓은 대청호 일대가 대부분 인적이 드물고, 수몰에 의한 흔적과 인공호수만의 독특한 느낌을 주는 호수변이 그러하다. 법수리, 산수리, 등등 비슷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이 또 색다르다. 사실 이곳의 이름이 소진이골인지는 잘 모르겠다.아무것도 없는 곳이다보니, 특별한 이름도 없다. 충북 보은군 회남면의 매산리와 사음리가 마주하는 곳이다. 멀리 회남대교가 보이는 이곳에서 가까운 곳에 소진이골이라는 마을이 있어, 그냥 그렇게 불러본다. 가만히 잘 앉아 있다가, 카메라 드는 것을 어떻게 그리 잘 아는지...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