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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

오후 늦은 시각, 수원화성에서... 원래 송담고택과 이동저수지를 목적지로 갔었는데, 송담고택은 문이 닫혀있고, 이동저수지도 그냥 느낌이 안 와서, 급하게 방향을 바꿔서 화성 야경이나 담자는 생각에 화성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어차피 하늘은 구름이 많지만, 뭐 야경이야 상관있나 싶은 생각으로.... ^^;;; 잘 알려져있다시피, 수원 화성은 정조가 세운 성이다.현재 국내에 남아있는 조선시대 성곽 중에서는 가장 보존이 잘 되어 있고, 당시로서는 최신기술이 집결된 곳으로 멋진 모습을 지니고 있는 곳이다.거기에 조명까지 더해져, 국내 성곽 중에서 가장 멋진 곳인 것 같다. 예전에 화홍문과 방화수류정은 왔었으니까, 이번엔 동장대 옆에 주차하고, 그 주변을 중심으로 천천히.... ^^;동장대, 동북공심돈, 동북노대, 그리고 창룡문 주변에서 조명이 들어.. 더보기
사도세자의 원찰, 용주사 융건릉에서 멀지않은 곳에 있는 용주사...용주사는 원래 신라시대인 854년에 창건된 갈양사가 있던 곳이지만, 고려시대에 소실된 것을 정조가 사도세자의 원찰로 삼으면서 크게 중건한 사찰로, 일제강점기에는 31본산 중의 하나인 꽤 큰 사찰이었다고 한다. 융건릉을 들른 김에 잠시 들렀다. 관광을 온 건지, 아니면, 한국불교를 보러 온 건지,소승불교의 스님들이 보인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정조와 사도세자의 융건릉 경기도 화성에 있는 융건릉은 수원 화성을 지은 정조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이다. 사도세자가 잠들어 있는 융릉과 정조가 잠들어 있는 건릉... 그 두개의 왕릉이 있는 곳이 융건릉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사도세자는 불행한 죽음을 당하였다. 융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도세자의 원찰이 용주사가 있다. 솔직히, 왕릉은 모두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자주 가고 싶은 곳은 아니다. 하지만, 이곳은 왕릉보다도, 수목원 못지않은 우거진 소나무 숲속 산책길이 좋은 곳이다.그 이야기를 듣고 갔지만, 개장시간이 오전 9시인 관계로, 아침의 멋진 모습을 담지는 못했다. 9시조금 넘어서 간 탓인지, 산책길 사람도 마땅치 않고...결국 나홀로 출사의 한계... ㅠㅠ 입구에는 한옥이 한채 서있다. 오래 전에 지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