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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자

병풍바위 부소담악의 고장, 추소리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에는 조선시대 우암 송시열이 극찬했다는 부소담악(芙沼潭岳)이라는 병풍바위가 있다. 부소담악은 대청호반에 약 700여미터의 길이로 늘어선 암봉들로 물위에 떠있는 산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부소담악에 올라 사진을 담을 수도 있지만, 추소리의 대청호를 배경으로도 다양한 풍경을 담을 수 있다. 부소담악에는 최근에 지은 것으로 보이는 정자가 하나 있다.그곳에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도 좋다. 때마침 정자의 그림자가 마치 마징거제트를 연상하게 해서... ^^; 처음에 갔을 때에는 부소담악 바로 앞의 주차장까지 갈 수 있었는데, 그 이후에 갔을 때는 500미터 가량 떨어진 곳에 주차하고 걸어들어가야 했다. 부소담악의 능선은 좁은 오솔길이고, 양 옆으로는 절벽이다. 끝까지 가려면, 중간에 바위를 몇.. 더보기
일출 보러 갔다가, 바다만 보고 온 하조대... 하조대에 일출을 보러 갔었다.예전에 보았던 소나무와 함께 담은 일출사진은 매력적이었다. 하지만, 갈 때마다 운이 따라주지는 않는다.이날은 구름이 잔뜩 끼어, 떠오르는 태양을 볼 수는 없었다.대신에, 광각으로 담은 구름이 그 허전함을 대신해주었다. 하조대해수욕장도 유명하지만, 해수욕장은 어차피 모래와 바다.. 하조대해수욕장을 지나 조금 더 들어가면, 하조대라는 정자와 등대가 있다. 위의 나무는 정자 뒷편에 있다. 하조대라는 이름의 정자, 이 정자때문에 이 지역 이름이 하조대가 된 것인지,지역이름때문에 정자 이름이 하조대가 된 것인지는모르지만....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봄의 시작을 알리는 광양 매화마을 매년 3월하순이면, 광양 매화마을에서는 광양매화축제가 열린다.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꽃 중의 하나인, 매화나무... 광양매화마을은 매년 봄이면 온통 매화로 뒤덮힌다. 한쪽켠에는 대나무 숲길도 있고, 군데군데, 매실을 담는 항아리인지, 항아리들이 보인다. 매화축제기간에는 아침일찍 해뜰 시간에 가도 사람이 꽤 많다. 광양은 호남이지만, 호남의 가장 동쪽이다. 광양매화마을에서 나와, 다리 하나만 건너면, 섬진강 너머의 경상도 하동이다. 아침에 광양에서 매화를 담고, 아침식사는 하동에 가서 재첩국을 한그릇.......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낙조로 유명한 궁평항 궁평항은 낙조가 유명하다.특히 정자와 함께 담는 낙조의 풍경은 워낙 흔하다고 해야 할까.....몇해전 그 정자가 태풍에 지붕이 날아갔다. 그것이 태풍의 위력인지, 부실공사의 위력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튼간 다시 지은 정자덕에 예전의 낙조풍경을 다시 담을 수 있게 되었다. 근데, 사실 정자와 함께 담은 낙조풍경만 보고 갔다가 헛탕을 친 적이 여러번 있었다.구름이 많아서 그런 날도 있었지만, 잘 알다시피, 계절에 따라 해가 떨어지는 방향이 다르다. 정자쪽으로 해가 떨어지는 계절을 잡아 가야만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궁평항에 정자만 있는 것은 아니다.그 반대편에는 낚시를 할 수 있는 Peer가 설치되어 있다날이 저물면, 닫지만, 그곳에서 낚시하는 모습을 볼 수도 있고, Peer 방향으로 해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