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곡항에서 나오면서 신호등을 바라보면, 직진길이 있긴한데, 차단기가 내려져있다.그 안쪽에 뭐가 있나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그 안에 드디어 가봤다. '탄도인공습지공원'이라는 팻말도 있건만, 이곳은 차량통행을 막는 차단기가 길을 막는다. 전곡항 맞은 편에 약 15만평의 습지가 있다. 이곳이 탄도인공습지공원이다. 일부 낚시동호인들에게 알려져있지만, 차단기때문에 많은 이들이 모르는 곳이기도 하다. 지난 겨울 탄도인공습지공원에서 나오려는데, 갑자기 옆에서 새떼가 놀라서 날아오른다.차량통행이 막혀있다보니, 이 녀석들에게는 낙원이었나보다... 하지만, 인적이 드문만큼, 웬지 황량한 곳이다..... 탄도항은 안산시이고, 이곳은 행정구역상 화성시인데, 왜 이름이 '탄도인공습지공원'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