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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몰

일출명소 정동진에서 저녁 노을을 담다... 예전 '모래시계' 이후, 아주 명소가 되어버린 정동진...새해 첫날이면 해돋이를 보기위헤 인산인해를 이룬다는데,아직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담아보진 못했다. 사진을 배우기 전에는 봤었는데... ^^;;; 하긴, 많이 담는 일출보다, 차라리 야경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조명받은 썬크루즈호텔은 그럴 듯하게 보인다. 예전에 묵었을 때, 그리 좋게 느끼진 못했었는데... ^^; 운이 좋았는지, 노을이 이쁜 날이라, 그래도 만족..... 동해 일출을 담으려면, 밤샘운전을 하던지, 1박을 해야만 한다.서해 일몰이야 언제든 시도가 가능한데, 암만해도 동해 일출은 큰맘을 먹어야해서 더 어려운 것 같다. 대신에 야경이나, 노을 사진으로 대신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 않나 싶긴 한데... ^^;;; 찍고 차로 돌아오는데,또 .. 더보기
국내 최대의 매실농원, 보해매실농원 전라남도 해남에 있는 보해매실농원은 국내 최대규모의 매실농원이다. 보해매실농원은 매취순을 만드는 보해양조에서 직영하는 농원이다. 매년 3월이면, 보해매실농원을 개발하고, 매화축제를 한다. 넓디넓은 농원이 온통 매화다. 하지만, 이곳은 농원이다. 전문적으로 매화를 재배하는 농원이다. 그러다보니, 광양매화마을과는 달리, 모든 매화나무가 줄 맞춰 늘어서 있다. 덕분에 매화터널의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조금은 인공적 느낌이 강하다. 보해매실농원 너머로는 다시 평야가 펼쳐지고, 그 너머로 해가 저물어 간다. 해남이나 강진쪽을 간다면, 함께 들러도 좋은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대산 석유화학단지 야경이 보이는 벌천포 서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벌천포에는 해수욕장과 오토캠핑장이 있다.하지만, 이곳을 우리가 찾는 이유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야경을 담기 위해서다.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공장에서 나오는 불빛과 굴뚝 열기는 밤하늘을 밝히면서 멋진 공장 야경을 보여준다. 야경을 담기 위해서는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반대편으로 저무는 태양을 보며 일몰을 담으며 기다리면 된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부안 솔섬의 일몰 일몰사진으로 알려진 부안 솔섬은 변산반도 한 구석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이 섬은 지나가면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이 작은 섬을 만나기 위해서는 '전북학생 해양수련원'으로 들어가야 한다. 다행히 이곳을 찾는 이가 많아 그런지, 통제를 하지는 않는다. 내가 찾아간 날은 아예 관광버스가 3대, 그리고 수 많은 자가용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운좋게 일몰을 볼 수가 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헛탕치는 날도 많은데, 처음가서 이 정도면 행운이다...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담는 이들은 족히 200~300명은 되어 보였지만, 어인 일인지, 많은 이들은 고가의 백통을 자랑이라도 하듯, 망원렌즈를 끼고 저 멀리서 사진을 찍고 있다. 덕분에 해변은 한산해서, 나야 땡큐~~~ ^^; 부안 솔섬의 일출이 멋진.. 더보기
변산반도의 곰소염전 변산반도 아래쪽에 있는 곰소염전은 질 좋은 천일염으로 유명한 염전이다.그 규모도 꽤 크고, 길가에 위치하고 있어, 오며가는 차들을 세우게 만드는 곳이다. 특히 해질녁 이곳의 풍경은 염전의 독특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든다. 그리고, 대부분의 염전이 그러하듯, 이쁜 반영사진을 얻을 수도 있다. 곰소염전은 어쩌다보니, 항상 늦가을, 혹은 초겨울 즈음에 주로 갔었다. 이미 소금수확이 끝난 이후라서 그런지, 염부들의 작업모습을 보지는 못했다. 대신에 지나다가 잠시 서서 구경하는 관광객들, 그리고 사진을 담으러 온 동호인들만 보곤 했다. 저무는 태양과 함께 담는 반영을 담을 수도 있고, 지나다가 잠시 들러 구경하는 사람들 덕에, 모델 걱정은 안해도 좋은 곳인 듯 하다... ^^; 내가 갈 때는 소금을 .. 더보기
일몰을 담을 수 있는 안면도 작은 마을, 가경주 안면도에서 일몰을 담는다면, 대부분 꽃지해수욕장으로 간다. 하지만, 거긴 사람이 너무 많다. 사진을 담는 이들도 너무 많고, 대부분 할배,할매 바위를 배경으로 하다보니, 사진도 대부분 비슷비슷.... 하지만, 서해쪽을 바라보면서 일몰을 담을 수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다. 안면도에서 꽃지해수욕장을 지나 남쪽으로 내려가면, 작은 마을, 가경주가 있다. 이곳에서는 바다와 섬들, 그리고 그 뒤로 저무는 태양을 담을 수 있다. 그리고, 근처의 농가도 저녁 노을과 함께 담으면,아름다운 농가의 모습을 품에 안게 되기도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서울 가까이에서 초원풍경을 만날 수 있는 안성목장 안성목장은 서울에서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1시간 내에 갈 수 있는 거리에 있으면서도, 드넓은 초원을 볼 수 있는 돗이다. 안성목장의 정식 이름은 농협중앙회 안성목장(농장)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새로운 시설물들이 들어서면서 '안성 팜랜드'라는 이름으로 관광객을 유혹하는 곳이다. 하지만, 여전히 안성목장으로 훨씬 더 알려져 있다. 이미 사진 동호인들에게 너무도 많이 알려진 곳이라, 이곳의 사진과 각종 정보는 쉽게 접할 수 있다. 이곳은 일출과 일몰은 물론, 낮에도 다양한 사진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안성목장 사진을 검색하다보면, 가장 많이 보이는 사진이, 이 나무를 담은 사진이 아닐까 싶다. 언덕 위에 서 있는 이 녀석은 풍채도 좋아, 모델로는 아주 딱이다... ^^ 늦가을이나 초봄에는 아직 건초더미가 .. 더보기
영화 '섬'의 촬영지 고삼저수지 고삼저수지는 김기덕 감독의 '섬'을 촬영한 곳으로 유명하다.특히 물안개 피는 아침 풍경은 깊은 인상을 남겨, 이와 비슷한 풍경을 담고자 하는 이들이 이른 아침부터 찾는 곳이다. 하지만, 나랑 고삼저수지 물안개는 인연이 아직 없나보다... ㅠㅠ 몇번 나답지않게 아침 일찍 달려 가봤지만,물안개 풍경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래서 포기하고, 안성목장으로 바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그냥 찔러나 보는 마음으로 들렀더니, 그날은 물안개가 대단했던 듯 한데, 내가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물안개가 거의 사라지고 없었으니... ㅠㅠ 여느 저수지와 마찬가지로, 고삼저수지에도 낚시하는 이들이 참 많다. 이른 아침에 가도, 밤낚시를 한 이들이 꽤 있다...(고 한다... ㅠㅠ) 왜 내가 갈 때는 다들 피하는 건지..... ㅠㅠ .. 더보기
부여 성흥산성의 사랑나무 부여에 있는 성흥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가림성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에 사랑나무라고 불리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와 서동의 사랑을 상징하는 나무로, 그리고, '대왕세종', '천추태후', '바람의 화원', 등의 드라마를 찍은 곳이기도 하다. 축 늘어진 느티나무 가지를 끼고 저무는 태양은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고 한다. 하긴, 나도 사진으로만 봤다. 내가 간 날은 일몰이 영 신통치 않았다..... ㅠㅠ 그런다고 사진을 건지지 말란 법은 없다... ^^; 함께 동행한 분의 유쾌한 점프 덕에 재밌는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 위로, 큰 느티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저 녀석이구나....." 산성은 산성이다. 가파른 계단을 잠시 올라가야 한다. 산성에.. 더보기
강화도의 일몰명소, 장화리 낙조마을 강화도 장화리의 낙조마을은 바로 앞의 작은 섬과 그 위로 저무는 태양이 어우러져 멋진 일몰 풍경을 보여주는 명소이다. 그런데, 찾아갈 때, 조심해야한다. 네비게이션에서 그냥 장화리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네비게이션은 바닷가가 아닌, 산속으로 안내하니 말이다... ^^; 지도에서 미리 장화리 일몰조망지를 검색해서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들어가는 길은 겨우 차 한대 가는 길이다. 그리고, 안쪽에는 주차장도 제대로 없다. 제일 늦게 들어간 차가 제일 먼저 나와야 한다. 운전이 자신 없으면, 그냥 멀찍이 차를 두고 걸어들어가는 것이 낫다. 또한, 이곳은 군사지역이라, 해가 저물면 군인들이 오가며, 나가라고 성화다. 괜히 불쌍한 군인들 힘들이지 말고, 볼 일 끝나면, 빨리 떠나는 것이 좋다. 사실, 장화리는 나.. 더보기
실루엣 담기 좋은 장곶돈대..... 몽고 침입 당시에 고려 조정이 강화로 피난을 갔었고, 병자호란 때에도 인조가 강화도 피신이 늦어 삼전도의 굴욕을 당했었다. 또한, 한강의 입구에 위치해 병인양요, 신미양요와 같이 외국의 접근을 막는 군사적 요충지의 역할을 했던 곳이 강화도다. 경주도 공사를 하려고 땅을 파면 유적이 나와 괴롭다던데, 강화도, 이런 저런 역사의 흔적으로 섬 전체가 박물관 같은 곳이다. 조선시대, 광성보, 초지진, 덕진진과 같이, 12개의 보(堡)와 진이 있었고,53개의 돈대가 있었다. 돈대는 지금으로 치면, 소대병력정도가 주둔하고 있었던 해안초소라고 해야 할까..... 당연히, 초지진이나 광성보 보다는 작은 규모이다. 초지진이나 광성보 같은 이러저런 전시물도 없고, 말로만 관리되는 문화재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장곶돈대는 .. 더보기
꽃지해수욕장의 해넘이 풍경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너무도 유명해서 모르는 이가 별로 없지 않을까 싶다... 특히, 할배바위와 할매바위 사이로 해가 떨어지는 계절이면, 카메라를 들고 삼각대를 펼친 엄청난 인파가 해수욕장을 휩쓴다. 사람 많은 데에 가지 말라고, 우리는 그럴 땐 안 간다... ^^ 뭐 꼭 그때만 달력사진 찍으라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한번 가보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사람들 많이 모이면, 꼭 고성이 오가기에, 별로 내키지는 않는다.다른 날도 좋은 날 많은데, 꼭 그걸 지킬 이유는 없지 않나 싶다. 할배바위와 할매바위의 전설은 신라시대 장보고가 안면도에 기지를 두고, 승언이라는 기지사령관과 그의 아내 미도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출정 나간 승언이 돌아오지 않자, 남편을 기다리던 미도가 늙어죽어.. 더보기
인천 대한제분 뒷편에 몰래 숨어있는 북성포구 북성포구는 이제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한때는 수도권 최대의 포구로 어시장과 함께 번창했던 곳이다. 인천 월미도로 가다보면, 대한제분 공장(대한제분 종합연구소)이 보인다. 그 공장 정문같이 생긴 골목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그곳이 북성포구이다. 그래서 나도 처음 갈 때는 대한제분 공장으로 들어가는 건가...하고 머뭇거린 기억이 있다. 하지만, 언듯 보기에 공장 정문 같이 보일 뿐, 길을 따라 들어가면, 공장정문은 우측에 따로 있다. 주로 이곳에서는 건너편의 공장과 함께 일몰이나 야경을 담는다. 하지만, 솔직히 어떤 공장인지는 잘 모르겠다. 목재가 잔뜩 쌓여진 곳은 혹시 목재가공공장인가??? ㅠㅠ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는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대개 밤에 담다보니, 자연스럽게 장노출.. 더보기
논산에서 일몰 담기 좋은 탑정호 논산하면, 딸기가 유명하다.논산에도 여러 곳들이 있지만, 아마도 일몰을 담기에는 탑정호가 가장 좋지 않을까 싶다. 탑정호도, 저수지이다. 그래서 탑정저수지로도 불리운다.뭐,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호수가 그렇지만, 인공호수인 셈이다.하지만, 1944년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곳이다보니, 오랜 세월만큼, 주변이 이제는 제법 자연의 일부인양 바뀌어 버렸다. 탑정호도 꽤 넓은 저수지이다.한쪽켠에는 '탑정호수 수변생태공원'이라는 공원도 자리잡고 있고, 그 뒷편에는 계백장군 묘역과 백제 군사박물관도 있다. (제대로 검증된 것인지, 긴가민가해서 가보지는 않았지만....) 예전에는 물에 잠긴 나무가 유명한 곳에나 있는 줄 알았는데, 웬만한 곳에 가면 다 있는 것 같다... ^^ 탑정호의 일몰은 계절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 더보기
숨겨진 보물같은 곳, 갈음이해수욕장 갈음이해수욕장...무슨 이름이 이래???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이다.원래 군사지역으로 통제되던 곳이었으나, 90년대에 해제되어, 일반인의 출입이 가능해졌다.해변은 자그마하고 아담하다. 좌우로 산이 막고 있어, 입구가 아니면 들어올 수 없다.성수기에는 입장료를 받으며, 비성수기에는 폐쇄된다고 한다.하지만, 우리는 항상 비성수기에만 가서..... ^^; 사진에서 갈음이해수욕장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은 바로 요 나무이다.바다를 향해 홀로 서있는 소나무 한그루는 멋진 피사체 역할을 한다. 일몰을 볼 수 있어, 나무와 함께 일몰을 담거나, 바다에서 다양한 연출과 일몰을 함께 담을 수도 있다. 노을 진 바다는 항상 연인들 차지인가보다... ㅠㅠ 갈음이해수욕장은 네비게이션에 따라서는 조금 엉뚱하게 안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