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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충청

부여 성흥산성의 사랑나무

부여에 있는 성흥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가림성이라고도 불린다.


이곳에 사랑나무라고 불리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드라마 '서동요'에서 선화공주와 서동의 사랑을 상징하는 나무로,
그리고, '대왕세종', '천추태후', '바람의 화원', 등의 드라마를 찍은 곳이기도 하다.


축 늘어진 느티나무 가지를 끼고 저무는 태양은 멋진 광경을 연출한다고 한다.
하긴, 나도 사진으로만 봤다.


내가 간 날은 일몰이 영 신통치 않았다..... ㅠㅠ


그런다고 사진을 건지지 말란 법은 없다... ^^;





함께 동행한 분의 유쾌한 점프 덕에 재밌는 사진을 얻을 수 있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저 위로, 큰 느티나무 한그루가 보인다.


"저 녀석이구나....."




산성은 산성이다.
가파른 계단을 잠시 올라가야 한다.



산성에 오르니, 이 녀석 정말 크다... ^^;



벌써, 일몰을 담으러 온 분이 계셨다.
부여에 사시는 분이라고 했는데, 이날은 영 신통치않다고 하며, 금새 철수하셨다.







서울에서 먼 길 내려간 우리야, 본전을 뽑아야지...


아무리 날씨가 안 받쳐줘도, 일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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