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14

영종도 3형제섬의 맏형, 신도

영종도 신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신도로 건너간다. 신도는 시도, 모도와 함께 3개의 섬이 연륙교로 연결되어 있는 3형제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 신도선착장에 도착하면, 자전거를 빌려서 섬을 돌아다닐 수 있게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주로 펜션이 많은 이 곳에는 작은 볼거리들이 있다. 푸른벗말체험관도 그 중의 하나이다. 신도저수지에 있는 푸른벗말체험관은 목제다리가 있어, 산책하기에 좋다. 시도도 마찬가지지만, 신도도 펜션들이 여럿 있다.그중에 지난 번 인천팸투어 때에 잠시 들렀던 펜션은 알록달록하게 꾸며져 있었다. 신도 한쪽 구석에 SBS 드라마 '연인'을 촬영한 세트장이 있다. 바다가 보이는 곳에 교회세트를 만들었는데, 관리를 전혀 안해서, 이제는 거의 폐허가 되었다. 신도에서 돌아오는 배에서도 어김없..

영종도 삼목선착장

영종도의 삼목선착장은 장봉도와 신도로 가는 배가 떠나는 선착장이다. 아직 장봉도는 못 가보고 주로, 신도로 갈 때 들르곤 하는 곳이다. 이곳 갈매기들도 새우깡이 주식이다. ^^ 선착장 옆에는 작은 공원이 있다. 물론, 찾는 이도 별로 없다보니, 시설도 별로 없지만, 별 것 없다는 것이 더 좋은 듯 하다... ^^; ========================== | 불펌 금지 | ==========================

다양한 일몰풍경이 있는 을왕리해수욕장

을왕리 해수욕장은 서울서 멀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일몰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서울에서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1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이다. 특별히 멋진 풍경이 있어서라기 보다는, 항상 사람이 있기에, 사람들이 있는, 이야기가 있는 일몰 풍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따로 모델이 없어도, 모델을 담을 수 있는 곳이다... ^^; 을왕리 해수욕장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20년전, 이곳을 찾았을 때만해도, 이런 모습을 상상할 수 없었는데, 인천공항이 들어서며, 이제는 항상 북적이는 곳이 되었다. 해수욕장의 좌측편에는 모터보트를 타는 곳이 있다.모터보트를 타고 속도감을 느껴볼 수 있다. 우측 끝으로 가면, 작은 선착장이 있어, 어선들이 오간다.바다에서 갓 잡은 고기들을 내려놓고, 또 다시 ..

영종도 아침출사

영종도는 서울에서 멀지도 않으면서 일출과 일몰을 담을 수 있는 출사지이다.그래서 종종 가보게 된다.벌써 몇번째더라..... ^^ 대개 일몰은 을왕리 해수욕장을 가게 되고, 낮에는 영종도 일대는 물론, 주변의 섬들 무의도, 실미도, 신도, 시도, 모도, 등을 다니는 코스롤 출사일정을 잡곤 한다.하지만, 일출은 시간이 너무 이른 탓도 있고해서 잘 오게 되지는 않는다.특히 일출은 계절 영향을 많이 받는 것 같다.주로 영종도의 일출은 겨울에 담는다.해가 뜨는 방향이 겨울이 가장 무난하기 때문이다. 일출은 대개 매도랑과 인천대교를 주로 담는다. 매도랑은 거잠포선착장 바로 앞에 보이는 매부리 모습의 작은 섬이다.겨울에는 이 위로 해가 뜨기에, 겨울 일출코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하지만 봄 여름에 가면, 해는 한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