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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서울 근교 최고 인기의 출사지,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 두 물이 만나서 하나가 되는 곳, 두물머리... 워낙 많이 알려진 곳이라, 가본 사람들도 많은 곳이지만, 나는 사진 배우러 다니기 전까지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었던 곳이다. 게으름 탓이겠지만... ㅠㅠ 두물머리는 서울에서도 가까워, 워낙 자주 가는 곳이다보니, 고만고만한 사진들이 너무 많아 사진 올리기도 힘드네.... 두물머리는 일출을 담으러도 가고, 일몰 때도 가고, 낮에도 가고.... 언제가도 좋은 곳이다. 요즘은 예전과 달리 큼지막한 녀석들이 많이 다닌다. 이른 아침 여명 속에서, 내 발자국 소리에 놀란 녀석이 덩치값도 못하고 냅다 도망친다... 두물머리는 언제가도 사람이 많다. 특히 주말 아침에는 더 많다. 물안걔철이면, 아예 삼각대 펼 자리도 없는 경우도 있다. 최근에는 주변의 .. 더보기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태어난 서래섬 반포한강시민공원에 있는 서래섬은 80년대에 올림픽대로 건설과 한강종합개발사업 당시에 만들어진 인공섬이다.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의 한켠에 위치한 서래섬은 수양버들이 늘어져 있고,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메밀꽃을 심어, 사진을 담으러 오는 이들이 많다. 이곳에서는 동작대교 너머로 저무는 일몰을 볼 수 있다. 한강변에서 낚시를 하는 이들도 있고, 가족끼리 산책을 나오는 이들도 있으며, 당연히 데이트 하는 연인들도 있다. 조깅을 하거나, 산책을 하는 이들... 서래섬에는 조용하면서도 사람이 있어 푸근한 곳이다. 날이 저물면, 저 멀리 반포대교의 무지개분수와 함께, 야경을 담을 수도 있다. 더운 여름날에는 다른 한강시민공원과 같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해 나와 쉬는 곳이기도 하다. 덕분에 이런저런 풍경과 이야기를.. 더보기
서울시가 포토아일랜드를 설치한 동작대교 동작대교는 서울시내에서 유명한 출사 포인트이다. 서울시에서도 사진담기 좋은 곳으로 포토아일랜드를 지정하기도 한 곳이다. 다리 위이지만, 주차공간도 준비되어 있기에, 차를 갖고 가기도 편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그런 탓에, 퇴근 길에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을 담는 분들도 종종 많이 볼 수 있다. 몇년전, 이곳에 한강전망대겸 카페로 '노을카페'가 생기고 앞에 공용주차장을 만들면서, 이제는 사진을 담는 이들은 물론,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많은 이들이 노을카페의 우측에서 한강과 함께, 올림픽대로를 담는다. 그리고, 멀리 보이는 한강대교와 여의도의 63빌딩 등을 함께 담을 수도 있고, 지나가는 유람선, 간혹은 수상택시 등을 함께 담을 수도 있다. 노을카페의 좌측 끝으로 가면, 올림픽대로 바로 위.. 더보기
일출명소 정동진에서 저녁 노을을 담다... 예전 '모래시계' 이후, 아주 명소가 되어버린 정동진...새해 첫날이면 해돋이를 보기위헤 인산인해를 이룬다는데,아직 정동진에서 해돋이를 담아보진 못했다. 사진을 배우기 전에는 봤었는데... ^^;;; 하긴, 많이 담는 일출보다, 차라리 야경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조명받은 썬크루즈호텔은 그럴 듯하게 보인다. 예전에 묵었을 때, 그리 좋게 느끼진 못했었는데... ^^; 운이 좋았는지, 노을이 이쁜 날이라, 그래도 만족..... 동해 일출을 담으려면, 밤샘운전을 하던지, 1박을 해야만 한다.서해 일몰이야 언제든 시도가 가능한데, 암만해도 동해 일출은 큰맘을 먹어야해서 더 어려운 것 같다. 대신에 야경이나, 노을 사진으로 대신하는 것도 나쁘진 않지 않나 싶긴 한데... ^^;;; 찍고 차로 돌아오는데,또 .. 더보기
대산 석유화학단지 야경이 보이는 벌천포 서산의 끝자락에 위치한 벌천포에는 해수욕장과 오토캠핑장이 있다.하지만, 이곳을 우리가 찾는 이유는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야경을 담기 위해서다. 대산 석유화학단지의 공장에서 나오는 불빛과 굴뚝 열기는 밤하늘을 밝히면서 멋진 공장 야경을 보여준다. 야경을 담기 위해서는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다리는 동안은 대산석유화학단지 반대편으로 저무는 태양을 보며 일몰을 담으며 기다리면 된다...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인천 대한제분 뒷편에 몰래 숨어있는 북성포구 북성포구는 이제 네비게이션에도 나오지 않는 곳이다. 하지만, 한때는 수도권 최대의 포구로 어시장과 함께 번창했던 곳이다. 인천 월미도로 가다보면, 대한제분 공장(대한제분 종합연구소)이 보인다. 그 공장 정문같이 생긴 골목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그곳이 북성포구이다. 그래서 나도 처음 갈 때는 대한제분 공장으로 들어가는 건가...하고 머뭇거린 기억이 있다. 하지만, 언듯 보기에 공장 정문 같이 보일 뿐, 길을 따라 들어가면, 공장정문은 우측에 따로 있다. 주로 이곳에서는 건너편의 공장과 함께 일몰이나 야경을 담는다. 하지만, 솔직히 어떤 공장인지는 잘 모르겠다. 목재가 잔뜩 쌓여진 곳은 혹시 목재가공공장인가??? ㅠㅠ 공장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는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다.대개 밤에 담다보니, 자연스럽게 장노출.. 더보기
동백섬에서 바라보는 부산 마천루 부산 동백섬에서 바라보는 부산의 마천루 야경은 유명하다. 어쩌면, 아마추어들에게 더 유명한 지도 모르겠다. 반영과 함께 담는 마천루의 야경은 너무도 유명한 것 같다.결국은 비슷비슷한 사진들이 넘쳐 흐르지만....그래도 기념으로 한장은 담아야 할 것 같았던 곳이다. 그래도 조금은 달리 닮으려고, 함께 간 동호회 회원을 세웠는데, 옆에서 난리다. 비키라고.....그럼 뭐하러 사진 찍으러 왔나... 차라리 복사를 하지..... 반영을 담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다. ^^그런데, 사실 여기에는 물이 없다. 그래서 농담삼아, 이곳에 갈 때는 물을 날을 양동이를 들고가야 한다고 이야기한다.하지만, 그럴 필요는 거의 없는 듯 하다.누군가가 열심히 갖다 부은 물이 항상 고여 있으니 말이다..... 이곳에서도 광안대교는 .. 더보기
마이클 케냐 덕분에 유명해진 월천리 솔섬 월천리 솔섬을 아시나요???대부분의 사람들을 모를 것 같다. 하긴, 나도 사진 배운다고 따라다니기 전에는 모르던 곳이니까... 하지만,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곳, 아주 유명한 곳이 바로 월천리 솔섬이다. 물론, 마이클 케냐 사진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가는 곳이 월천리 솔섬이 아닌가 싶다. 솔섬 뒤에 늘어선 가로등은 낮이나, 밤이나, 사진에서는 노이즈로만 보인다... ㅠㅠ 이곳에서 별 궤적과 함께 담은 솔섬도 아름답다.비록 나는 게으름 탓에 제대로 담진 못했지만... ㅠㅠ 솔섬만 담기는 심심해, 그 옆의 해수욕장에서도 몇장 담는다.언젠가 갔을 때는 버려진 배가 있어 함께 담기도 했었지만... 그러나, 이제 이곳은 더 이상 갈 일이 별로 없을 듯 하다. 이곳에 대규모 L.. 더보기
세계 디자인 상을 받은 인천대교 전망대, 오션스코프 송도에 있는 인천대교전망대 오션스코프는 인천대교가 보이는 바다 쪽에 있는 요상하게 생긴 건축물이다.일몰과 함께 인천대교를 조망할 수 있는 이곳은, 인천대교를 담고자 하는 사진애호가들과 이런 곳을 절대 안 놓치는 연인들이 항상 진치고 있는 곳이다. 덕분에, 한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걱정은 안하고 살 수 있었으니까... ^^; (근데, 왜 하필이면 하이패스를 막 사니까, 하이패스를 주냔 말이다... ㅠㅠ) 콘테이너 상자 같은 철골들로 만들어진 오션스코프는 2010년 세계 3대 디자인 상의 하나인 '레드닷닷 어워드'에서 'Best of the Best'상을 수상한 건축물이다. 전망데크에서 인천대교를 볼 수도 있고, 각각의 콘테이버 박스같은 구조물에서 볼 수 있다. 물론, 가족들과 오는 이들이 있어, 또 다른 모.. 더보기
송도의 명물, 트라이볼 송도 신도시의 센트럴공원 바로 옆에 있는 트라이볼은 인천세계도시축전 기념관으로 세워진 건축물이다.인천 지하철, 센트럴공원역에서 내려 밖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있다. 트라이볼의 조명은 계속해서 다른 색으로 바뀐다.그래서, 같은 곳에서 담아도, 다른 색감으로 다양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바람이 없는 날은 멋진 반영을 함께 담을 수도 있다.그러나, 큰 건축물을 가까이에서 다 담으려면, 광각렌즈는 필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천지개벽한 송도 신도시 김정일이 상해에 가서 천지개벽을 이야기했다던데,나에게는 송도신도시가 천지개벽이다...어릴 적, 서울서 버스를 타고 송도에 갔던 기억이 있다. 그때는 아직 경인고속도로도 없던 시절이었다.송도에는 유원지와 해수욕장이 있었다.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만들었다는 송도유원지와 해수욕장... 아직도 송도유원지는 남아있지만, 송도해수욕장은 이제 없다.송도 해수욕장은 기억에, 일반적인 바닷가 해수욕장과는 달리, 바닷물을 가둬서 만든 해수욕장이었다. 그래서인지, 정말 엄청 지저분한 물이었다는 기억만 남아있다. 그랬던 송도가 완전히 바뀌었다.국제도시를 꿈꾸며 만들어진 송도신도시는, 처음 계획같이 잘 되고 있는 것 같진 않지만, 이전 국내의 도시들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도시로 건설된 것 같다. 휘황찬란한 불빛 속의 송도는 .. 더보기
아라뱃길 아라뱃길....이름이 생소한 이들에게는, 경인운하라고 하면 알지도 모르겠다.그 말 많던 경인운하가 바로 아라뱃길이다. 아라뱃길에는 현재 여객선이 오가고 있지는 않다. 비록 자주 있지는 않지만, 유람선만 간신히 오간다. 원래 여의도에서 덕적도까지 오가는 여객선이 취항할 것이라는 말이 있었지만, 현재는 오리무중이다.단지 김포터미널과 인청항을 오가는, 그야말로 운하만 오가는 유람선이 있을 뿐이다.그 많은 비용을 들여 만든 운하가 방치되고 있는 것이다. 김포 여객터미널은 현대식으로 멋지게 지어져 있다. 하지만, 여객선이 없는 여객터미널은 한산하기만 하다. 뱃길 옆으로 자전거 도로가 시원하게 놓여있다.뱃길보다는 자전거길로 더 사용되는 듯 하다.멋진 자전거길을 만들기 위한 조형물로 운하를 만든 것 같이.... 아라.. 더보기
전주 풍남문 전동성당 앞에 있는 풍남문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연산역 어둠이 찾아올 무렵, 도착한 연산역..... 국내에서 가장 오래 되었다는 급수탑...이제는 이도 문화재다. 텅빈 기찻길그렇다고, 전혀 서지 않는 것은 아니다. 플랫폼에 불이 들어왔다.여수행 무궁화호가 곧 정차한다는 방송이 흘러나온다.기차가 서긴 서나보다..... 순간 지나쳐버린 상행선열차... 잠시 정차했던 여수행 무궁화호는 다시 목적지를 향해 떠나간다... 불꺼진 플랫폼을 향해 달려오는 또 다른 기차...보름달과 함께 달려오고 있다. 보름달이 이쁜 밤 하늘그리고 한적한 연산역... 자~ 이제 또 떠날 시간,마지막으로 연산역사를 다시 한번 담는다. 2012.10.01. 연산역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고수대교 단양읍과 고수동굴쪽을 연결하는 단양의 고수대교.....큰 일을 겪은 날이지만, 노을과 어우러진 날을 놓칠 수는 없어서... ^^;;;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