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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호

시화호 철탑의 일출 대개 시화호 철탑의 일출은 철탑들 가운데로 떠오르는 태양을 담는데, 일출각때문에 1년에 2번 정도밖에는 시가가 마땅치않다. 그때 가본 적도 없지만, 보나마나 사람이 바글거릴 것 같아서 아예 포기... 그냥 새벽에 마땅히 갈 곳 없으면, 대부도로 들렀다가 한번씩 기웃거리는 곳이다. 예전에는 차로 돌아다닐 수가 있었는데, 작년인가, 재작년인가부터 조류독감이 전국을 강타한 이후길이 막혀버렸다... ㅠㅠ그래서 걸어서 가까운 철탑까지만... ^^; 주변에는 낚시하는 이들이 참 많다.....아예 어구를 들고 안으로 들어가는 이들도 있고... ^^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시화호 철탑 시화호 철탑사이로 떠오르는 태양....하지만, 그건 포기.... 방위각이 맞는 시기에 맞춰서 가기도 쉽지 않고, 그때가 되면 사람이 버글거려서 제대로 위치확보하기도 어려울 것이기에..... 지난 조류독감 유행 이후로, 시화호 뚝방길이 막혔다. 하지만, 철탑은 조금만 걸으면 되는 곳이기에 그냥 가 봤다. 철탑사이의 태양은 포기하고 갔지만, 새 한마리 안 날아주네... ㅠㅠ 철탑들 사이 대신에, 철탑 하나만 갖고 담은 일출...새가 날아주긴 했는데, 너무 멀다... 길이 막혀서 차가 못 다니니까, 되려 걷거나 자전거 타기는 더 좋아진 듯 하다. 맞은 편 물 한가운데 홀로 남은 의자...과연 저기에도 낚시꾼이 돌아올까...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시화호 주변에 조성된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 대부바다향기테마파크는 안산시가 대부도에 조성하여 지난 2013년 봄에 일반인에게 공개된 수도권 최대규모의 생태공원이다. 원래 이곳은 시화호의 일부로, 아직도 바닷물의 짠기운이 남아있는 곳이다. 그런 이유로 아직도 칠면초와 같은 염생식물들이 살고 있다. 한켠에는 화훼단지가 조성되어 있다.지난 4월에 제1회 대부바다향기 튜립축제를 통해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암만해도 꽃보다는 갈대가 무성한 곳이다.그리고, 송전탑..... 시화호 송전탑은 이곳을 지나, 영흥도에 있는 화력발전소까지 연결된다. 풍차를 비롯해서 볼거리를 만들어 놓긴 했는데, 송전탑을 치울 수도 없고, 사진마다, 송전탑과 전선들이 들어오니, 사진 담기에는 그냥 그런 듯 하다. 물론, 담기 나름이겠지만..... ====================.. 더보기
안개낀 아침, 시화호에서... 그냥 나온 김에, 시화호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안개속 우음도를 담을까 하다가, 우음도로 고속도로가 난 이후, 예전같지 않기도 하고... 그래서 그냥 어섬쪽으로 방향을 틀어서, 어섬을 지나 시화호길로 들어섰다. 천천히 가는데 왼편으로 새들이 보인다.나야 새는 다 새일뿐이니... 내려서 카메라를 누르니, 새들이 저쪽으로 이동한다. 근데, 저쪽에서 차가 오더니,황새랑 저어새를 담고 있었는데, 나 때문에 황새가 그냥 갔단다. 하긴 커다란 누런 새가 하가 지나가는 걸 보긴 했지만... 새를 담는 이들도 참 대단하다. 자연도감 사진을 담기위해 그리도 열심이니...하긴 그들만의 희열이 있겠지. 사실, 나는 새를 담고 싶었던 것은 아닌데...어차피 내 렌즈로는 새를 담는 것이 어려운 관계로... -.,-; 자전거를 타.. 더보기
시화호에 새로 조성된 산책로 몇달 전에 갔을 때도 못봤던 것 같은데, 가로수를 심고, 산책로를 새로 조성한 듯 싶은.... 아마도 대부도 해솔길 7코스의 마지막 휘날레로 준비한 듯 싶다. 나무들이 다 크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사진 담으러 종종 갈 데가 또 생긴 듯도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우음도선착장이라 불리던 우음도 뒷편 우음도라면 대부분의 이들이 모르지만, 사진을 즐기는 이들은 모르는 이가 별로 없을 것이다. 대개는 왕따나무를 배경으로 많이 담지만, 이제 그 왕따나무도 너무 시달려 예전같은 모습은 아니다. 해병대초소는 한참 걸어들어가야 하고... 그리 많은 이들이 찾지는 않지만, 종종 찾는 이들이 있는 곳이 소위 '우음도선착장'이다. 우음도에는 이제 주민도 거의 없는데, 제대로 된 선착장이 남아있을리 만무하다.아마도, 오래 전에 이곳에 선착장이 있지 않았을까 할 뿐..... 이제는 우음도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지만, 예전에는 우음도 뒷편, 소위 '우음도선착장'이라 불리는 곳은 고속도로 공사를 위한 장비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조금 더 걸어들어가면, 해저무는 송전탑을 만날 수 있다. 단, 조심~~~ 아직도 시화호의.. 더보기
망가진 섬, 형도... 형도는 화성시 송산면 독지리에 있는 섬이었던 곳이다.우음도와 마찬가지로, 이곳도 시화방조제가 생기면서, 섬이 아닌 육지가 된 곳이다. 송산그린시티에 포함된 이곳은 이제 몇년 지나면 전혀 다른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하긴 이미 너무 망가져 있지만..... 형도는 이미 채석장으로 인해, 산이 움푹 들어간 기괴한 모습을 지니고 있다.산의 한쪽 면이 거의 다 사라졌다. 몇년 전까지, 이곳에서 채석된 돌과 모래를 그 옆에 쌓아놓았었다. 오랜 시간, 눈비 속에서 그 모래더미는 마치 또 다른 산과 같았었다.빗물이 흘러내리며, 패인 골을 사진으로 담으면, 마치 그랜드캐년 비슷하다는 입소문을 타고, 유명 출사지로 알려지기도 했었다.하지만, 몇년전, 이를 다 없애면서, 한국의 그랜드캐년은 더 이상 없다. 보기에는 그럴.. 더보기
시화방조제 위에 있는 쉼터, 티라이트휴게소 예전에는 시화방조제를 그냥 지나치기만 했었다.멀리 송도신도시가 보이지만, 휑한 바다, 혹은 휑한 갯벌만 보이던 곳이다. 갓길에 차를 세우고 이동식 커피점에서 커피를 사먹기도 했었던 곳이다. 시화방조제 중간에 오이선착장이 있다. 어떤 용도인지는 잘 모르지만, 어선을 타고 돌아오는 이들... 시화방조제 중간에 조력발전소가 건설되고, 그 옆에 새로운 휴게소와 공원이 조성되었다. 티라이트휴게소라고 이름 붙여진 시화방조제의 휴게소는 고속도로 휴게소와 비슷한 형태로 지어졌고, 주변에 공원이 조성되어, 다양한 조형물과 함께,일몰을 볼 수 있는 산책길도 조성되어 있다. 저무는 태양과 함께, 사진을 담을 수도 있고, 새로운 조형물을 배경으로 색다른 사진을 시도해 볼 수도 있는 듯 싶다. ==================.. 더보기
끝없는 공사의 현장, 시화호 길을 따라서... 시화호는 참 말이 많은 곳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점차 많은 이들 사이에서 그 많은 말들이 잊혀져 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시화호에는 그때의 상처들이 남아있다.마치 땅이 갈라진 듯한 모습으로 남은 이곳도 마찬가지다.까딱 잘못해서 발이 푹 들어가는 날이면, 썩은 갯벌냄새 때문에, 신발을 버려야만 한다.내 주변에서만 벌써 두 분이 신발을 버려야 했다. 오이도 방면에서 시화방조제를 넘어, 대부도를 들어서서 바로 좌회전해서 시화호를 따라 가면, 길게 늘어선 송전탑들이 보인다. 이곳 송전탑 사이로 뜨고 지는 해들을 많이 담곤한다. 하지만, 송전탑 사이로 해가 뜨고 지는 시기는 일년중 몇일에 불과하다. 뭐 이미, 그런 멋진 사진은 많은 분들이 담기도 해서, 내가 과연 얼마나 더 멋지게 담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 더보기
우음도 기억하기 시간은 참 빨리 흘러간다....... 4년전, 사진을 처음 배우면서, 가장 많이 갔었던 출사지는 우음도인 것 같다.세어보니, 2008년 3월에 처음 가보고, 그 후로 22번... 총 23번 갔었다.....어떨 때는 갔다온 바로 다음 주에 간 적도 몇번 있고, 한달에 3번 간 적도 있다...그러나, 이제 이곳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이곳에는 "송산그린시티"라는 이름으로 신도시가 세워질 예정이고, 유니버셜스튜디오가 2014년부터 착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공사중인 이곳도 이제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간혹 깜짝 놀라게 만들던 고라니와 꿩들은 어떻게 될까..... 황량한 벌판이 드넓게 펼쳐진 그곳은 마치 외국에서 보던 초원같은 모습이었다.원래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