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음도라면 대부분의 이들이 모르지만,
사진을 즐기는 이들은 모르는 이가 별로 없을 것이다.
대개는 왕따나무를 배경으로 많이 담지만,
이제 그 왕따나무도 너무 시달려 예전같은 모습은 아니다.
해병대초소는 한참 걸어들어가야 하고...
그리 많은 이들이 찾지는 않지만,
종종 찾는 이들이 있는 곳이 소위 '우음도선착장'이다.
우음도에는 이제 주민도 거의 없는데, 제대로 된 선착장이 남아있을리 만무하다.
아마도, 오래 전에 이곳에 선착장이 있지 않았을까 할 뿐.....
이제는 우음도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가 개통되었지만,
예전에는 우음도 뒷편, 소위 '우음도선착장'이라 불리는 곳은
고속도로 공사를 위한 장비들이 있었다.
그곳에서 조금 더 걸어들어가면,
해저무는 송전탑을 만날 수 있다.
단, 조심~~~
아직도 시화호의 악명은 살아있다.
까딱 잘못 뻘같은 곳에 빠지면,
신발은 바로 버려야 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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