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30

다시 찾은 온수리 성공회성당

예전에 온수리 성공회성당을 찾았을 때, 한옥 성당은 안에 들어갈 수 없는 줄 알고, 창밖으로만 담았는데, 문고리를 당겨보니, 열린다..... ^^;;; 그래서 들어가서 몇장 담아보았다. 이곳에서 미사를 보는지는 잘 모르겠다.하지만, 역사관같이 옛 물건들이 가지런히 진열장에 들어 있었다. 옛글로 적혀있는 걸로 봐서, 이 성경으로 미사를 볼 것 같진 않은데..... ========================== | 불펌 금지 | ==========================

종교/성공회 2015.03.13

깜찍한 성당, 성모마리아성당

강화도 일대는 성공회 성당이 참 많다. 일찍부터 이곳에 정성을 들인 덕일게다. 하지만, 부대건물도 하나 없는 작은 성당... 바로 근처에 대한성공회 석포리교회가 있는데, 그 부속건물인지 잘 모르겠다. 관련내용을 검색해도 잘 안나오고... ㅠㅠ 여튼, 깜찍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 | 불펌 금지 | ==========================

종교/성공회 2013.10.02

스님들이 천주교신자를 돌봐주었던 천진암성지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천주교성지 천지암 천진암이라는 이름에서 눈치 챌 수 있겠지만, 이곳은 원래 불교 암자, 즉 불교사찰이 있던 곳이다. 1801년 신유박해를 피해 이곳으로 온 천주교신자들을 천진암 스님들이 숨겨주고 보호해주었다고 한다.그때문에 스님들도 희생되고, 결국 천진암도 폐사되게 되었다. 스님과 사찰들을 저주하며, 종교인을 자처하는 몰상식한 인간들로서는 아마도 상상도 못할 이야기겠지만 말이다. 또한, 이곳은 권철신, 정약용, 정약종, 이승훈, 등이 모여 천주학을 공부했던 곳이기도 하다.결국, 이 모임은 천주학이 천주교로 발전하게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그런 이유에서, 이곳은 한국 가톨릭이 태동한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성당을 세우고, 성역화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성지라고, 카메라도 못 갖고 ..

종교/천주교 2013.07.02

인천의 멋진 근대건축물, 답동성당

인천 중구에 있는 답동성당은 1897년에 건축된 성당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근대 건축물의 하나이다. 이후 1937년에 증축되었으나, 한국전쟁당시 훼손된 부분을 복원하여, 현재까지 이르고 있는 유서깊은 성당이다. 현재는 인천교구 내 102개 본당의 주교좌 성당이다. ========================== | 불펌 금지 | ==========================

종교/천주교 2013.06.30

나주 노안성당

전라남도 나주시 노안면의 금암마을에 있는 노안성당은 1910년에 부지를 매입하여 초가성당을 세웠다가, 1908년에 지은 벽돌조 사제관을 1927년에 서구식 성당으로 확장하여 만든 성당이다. 외관은 작지만 오래된 느낌을 주고 있었지만, 내부는 근래에 새로 치장을 한 듯, 다른 오래된 성당의 분위기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노안성당을 방문하였을 때, 성당 뒷편에서는 무슨 공사를 하려는지, 공사장비가 놓여있었다. 하지만, 너무 어두워진 후에 도착해서 제대로 살펴보지는 못했다. ========================== | 불펌 금지 | ==========================

종교/천주교 2013.06.25

푸른 빛의 옥천성당

충북 옥천에 있는 옥천성당은 푸른 빛의 성당건물이 매력적인 곳이다. 원래 옥천성당은 공주본당의 옥천공소로 시작된 곳이다. 현재의 옥천성당은 1945년에 세워진 건물로, 지방의 성당건축의 전형으로 인정받고 있기도 하다. 현재 충북에 남아있는 유일한 1940년 성당건축몰로서,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졌으며, 이후의 성당건축에 많은 영향을 끼친 건물이다. ========================== | 불펌 금지 | ==========================

종교/천주교 2013.06.17

시골마을에 숨어있는 아담한 옛성당, 금사리성당

부여에 작고 이쁜, 하지만 오래된 성당이 하나 있다. 바로 금사리성당이다.금사리라는 작은 마을 뒷편에 자그마하게 숨어있는 금사리 성당은 그냥 국도를 지나가면서는 쉽게 눈에 띄지 않는 곳이다. 충남 기념물 제143호로 지정된 이 성당은 현재 사용되지는 않는다. 바로 옆에 1968년에 새로 지은 성당이 있기 때문이다. 1901년에 공주본당으로부터 분리된 금사리성당은 당시에는 홍산성당, 혹은 소양리성당이라고 불리웠다고 한다. 1901년에 착공하여 1906년 4월에 완공된 이 성당도 중국기술자들에 의해 세워졌다. 초기에 세워진 오래된 성당들이 대개는 크고 멋지게 지어진 성당들이 많지만, 금사리성당은 작고 아담하게 지어졌다. 그래서 그런지, 웬지 정이 많이 가는 성당이다. ======================..

종교/천주교 2013.06.13

호남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 익산 나바위성당

전라북도 익산시 망성면 화산리에 있는 나바위성당은 호남지방에서 가장 오래된 성당으로 김대건 신부가 중국에서 사제서품을 받고 황산나루터에 상륙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성당으로, 1906년에 건축되었다. 1897년 나바위부락에 부임한 베르모렐 신부가 동학농민운동 당시에 망한 김여산의 집을 1천냥에 사들여 개조한 후, 성당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많은 곳에서 나바위성당의 건축양식을 한양(韓洋)절충식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하지만, 직접 보고 느껴지는 것은 한식보다는 중국식이 더 많이 느껴진다.아마도 이는 대부분의 초기 성당건물들이 다 그러하듯, 중국에서 기술자들을 데려다가 지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 | 불펌 금지 | =======================..

종교/천주교 2013.06.10

가톨릭 조선교구청이었던 곳, 신리성지

원래 목적지로 삼았던 곳은 합덕성당이었다. 그런데, 가는 길에 신리성지라는 팻말이 보인다. 일단은 들러보자... ^^;;; 신리성지는 조선교구 제5대 교구장이었던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가 한국 가톨릭 교회사를 집필한 곳으로 유명하다. 성지 안에 있는 초가집은 1866년 순교한 손자선 성자의 집이라고 한다. 동시에, 성 다블뤼 안토니오 주교의 주교관이자, 조선 교구청이었던 곳이라고 한다. 원래, 이 집은 소유주가 계속 바뀌며, 방치되었다가, 2004년 복원되었다고 한다. 그 옆에는 2006년에 세워진 현대식 성당이 자리하고 있다.이 성당은 성 다블뤼-손자성 기념성당이다. ========================== | 불펌 금지 | ==========================

종교/천주교 2013.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