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은 어릴 적, 화천댐과 파로호에 대해 교과서에서 읽은 이후. 거의 잊고 지내던 곳이다. 우연히 만난 별사진 담는 분이 별사진을 담으러 화천을 간다고 하여, 화천에는 뭐가 없을까 찾아봤다. 하지만, 각종 사진관련 사이트에는 별로 화천에 대한 내용이 없었다. 기껏해야 산천어축제 정도..... 정말 찍을 만한 것이 없어 그런가... 하지만, 검색에서 발견한 산소길 풍경은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다. 그래서 일단 탐험하는 기분으로 화천으로 향했다. 화천은 일반적으로 겨울철 산천어 축제 외에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하지만, 화천에는 폰툰다리라는 물에 띄운 다리가 있다. 화천의 명물이라면 명물..... 북한강 상류에 위치한 화천은 물의 나라이다.북한강과 파로호를 중심으로 화천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푼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