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교과서에서 배우던 장항...
장항제련소로 유명했던 장항은 일제강점기 시절에는
속된 말로, 잘 나가는 도시였다.
이곳에 있던 대동양조장도 꽤 잘 나가는 양조장으로|
70년초까지도 잘 나가던 양조장이었다고 한다.
이제는 이름도 잊혀져버렸지만.....
옛 영화가 사라진 폐양조장은 이제 간판도 없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그래도 아직 땅은 주인 소유인 듯 싶다.
주인께 양해를 구하고 들어가서 살펴봐도
이제는 옛 양조장의 모습은 찾을 수 없다.
세월무상.....
양조장이 있는 동네를 두리번 거렸다.
추운 날씨에 불편한 몸으로 어디를 가시는지,
할머니께서 걸음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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