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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충청

잊혀진 사연이 묻혀있는 어부동

충북, 충남, 대전을 모두 걸치고 있는 대청호,

그중에서 충북 보은군 회남면 법수리에 어부동이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최근에는 그곳의 폐교를 헐고, 연꽃마을 체험관과 캠핑장을 만들어,
여행객들에게 손짓을 하는 이곳은 작고 아담한 마을이다.

푸른 대청호를 끼고 있는 이곳은
주로 낚시, 등산, 등의 취미를 갖고 계신 분들이 일부 알고 있지만.
사실 사진 동호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하긴, 나도 이곳에 뭐가 있을까 했었으니까...





대청호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버려진 배는 이곳에도 있었다.



우리가 가고자 했던 곳은 사실, 어부동 마을은 아니었다.
거기서 다시 산넘고 물건너 가야 하는 곳.....






그곳에는 잊혀진 과거가 숨어 있었다.



어린이들이 뛰놀았을 이곳은 이제, 연담과 허물어진 담만 일부 남고
다 사라졌다.


하긴, 그것도 대청호 수위가 올라가면 다 사라지지만...







참 대단....

어찌 이런 곳을 알아내셨을까...


구글맵을 뒤져서 찾아낸 곳이라고 하신다.....







마을에는 연꽃체험장이 있다.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아,
찾는 사람이 많지 않은 이곳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자연을 느껴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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