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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 기록/경기 ・ 인천

습지가 있어, 철새가 찾아오는 경안천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우포와 같은 자연습지는 아니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인공습지이다.


뭐, 그러면 어떠랴, 습지가 늘어나는 것은 좋은 일 같은데... ^^;;;





습지라고, 새들이 많이 찾아온다.





인공습지라고 읽고 왔지만,
이 정도면, 자연습지 못지않게 잘 된 것 같기도 하고.....



겨울에 이곳은 새사진을 담는 이들로 북적인다.


겨울철 고니가 이곳에서 머물기 때문이다.


난 처음에, 백통에 똑딱이 끼운 줄 알았다.
근데, 가까이 가보니 전부 1D, 아니면 D3다.
렌즈가 워낙 크다보니, 프래그쉽 카메라도 똑딱이 정도 크기로 보인다.

옆에 있는 아빠 백통이, 아빠가 아니라 애기가 되어버렸다.



새 사진이 아니라면,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못미쳐에서 경안천쪽으로 들어가 사진을 담는 것도 좋다.
그곳에는 벌진 나룻배도 있고, 사람의 때가 덜 탄 풍경을 만날 수도 있다.



고니도, 사람이 얼마나 무서운 줄 잘 안다.

그래서 웬만한 망원으로는 잡기 어렵다.





하지만, 이날은 어인 일인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놀고 있어,
그나마 조금 담을 수 있었다.






이곳에도 연밭이 있다.


요즘, 물만 있으면 연밭은 다 있는 듯 하다.
(여긴 그나마 강태공이 안보이긴 하지만...)


한참 피어난 연도 이쁘지만,
시든 연이나, 겨울의 줄기도 이쁜 것 같다.


그나저나,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의 입구에는 애완견 출입금지 표지가 붙어있다.


요즘 반려견이 늘어나고 있고, 반려견을 가족같이 키우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는데,

이런 공원에서 반려견의 출입을 막는 것은 맞지 않는 듯 하다.

물론, 투견이야 막아야겠지만 말이다.


하긴, 애완견 출입금지니까, 반려견은 괜찮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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