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를 대표하는 인공 연못이 경주 안압지라면,
백제를 대표하는 인공 연못이 부여 궁남지이다.
궁의 남쪽에 있는 연못이란 뜻의 궁남지는
삼국사기에 백제 무왕 35년 3월에 조성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재의 궁남지는 13,000여 평의 규모이지만,
예전에는 수만평이 넘는 규모의 커다란 인공 연못이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무왕에 대한 설화가 전해지기도 하는 곳이다.
일본서기에는 궁남지의 조경기술이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조경의 원류가 되었다고 쓰여졌다는데,
물려받은 일본은 잘 발전시켰는데,
왜 우리는..... ㅠㅠ
여튼, 현재 궁남지 주변에는 넓게 연밭이 조성되어 있어,
매년 7월이면 서동연꽃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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