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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불교

문무대왕릉 근처에 있는 감은사지

문무대왕 수중릉 근처에 있는 감은사지는
감은사가 있던 폐사지로 3층석탑 2기가 남아있는 곳이다.
이들 석탑은 현존하는 석탑 중에서 가장 큰 석탑이라고 한다.


문무왕이 부처님의 힘을 빌어 왜구들을 격퇴하려 짓기 시작해서, 
그의 아들인 신문왕 때에 이르러 완공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언제 폐사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예전에는 그냥 방치되어 있던 것이, 
이제는 나름 정비가 되어 있다. 
관광해설사도 배치되어 있는 듯 싶고.....










그런데, 나는 문무왕이 부처님의 힘을 빌어 왜구를 물리치고자 했다는 이야기나, 
죽어서 동해의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이야기 등등을 들으면서 
또 다른 의구심을 갖게 된다. 


예전에 학교시절에 역사를 배우면서 
일본은 옛날에 미개해서 우리 민족이 문물도 전해주고, 
일깨워 줬다는 식으로 배웠는데, 
문무왕이 왜구격퇴를 고심했다는 이야기는 
당시 일본이 바다를 건너와서 신라를 괴롭혔다는 건데...


미개한 부족이 작은 배 몇적으로
몇십명이 건너와서 수천의 신라 정규군을 괴롭혔다는 이야긴가???


최소한 신라군을 괴롭힐 정도가 되려면, 
나름 규모도 있고, 전투를 하려면 나름 최신 무기를 지녔을텐데... 

내가 받은 교육내용으로는 논리적으로 납득이 어렵다...


우리나라 교육이 너무 자의적인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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