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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불교

괜히 간 것 같은 석굴암

석굴암....... 


초등학교 때, 가족들과 함께 가고는 수십년만에 다시 가봤다.


어릴 적, 토함산 일출을 봐야한다는 아버님에게 이끌려서 
새벽에 한참을 올라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하지만, 그날 일출은 보이지 않았었다... ㅠㅠ 


그때는 석굴암에 들어가 불상 뒷편까지 한바퀴 돌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언제인가부터, 유리로 막고, 사진촬영도 못하게 되었다.

결국, 석굴암은 그냥 작은 박물관이 되어버린 듯 하다. 

사실, 석굴암은 그외에 볼 것도 별로 없으니 말이다... ㅠㅠ 


그나마 때마침 공사중이다..... ㅠㅠ










억울한 마음을 달래주려는지, 다람쥐 한마리 출현....

그래, 너라도 담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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