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골에는 폐가, 폐교와 같이 빈 건물들이 참 많다.
모두 도시로 떠나서 그런 것인지,
폐가를 만나는 것이 그리 어렵지 않다.
사람이 살던 곳...
하지만, 버림받은 곳.....
그래서 그런지, 폐가는 뭔지 모를 이야기가 담겨있는 듯 하다.
교동도를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만났던 고구리의 어느 폐가...
그 이후, 교동도를 갈 때마다 들르는 이곳은
비록 아무도 안 살고, 외롭게 뚝 떨어져 있는 외딴 폐가지만,
갈 때마다 조금씩 바뀌어 있다.
담이 허물어지기도 하고, 앉을 수 있을 것 같던 의자가 부서져있고...
시간의 흐름은 사람이 떠나도 멈추지 않는다.
==========================
| 불펌 금지 |
==========================
'출사 기록 > 경기 ・ 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교동도 선착장 바로 앞에 있는 폐가 (0) | 2013.07.18 |
---|---|
인천 배다리 헌책방거리 뒷편에서... (0) | 2013.07.13 |
암벽을 깎아서 뚫었다는 포천 창옥굴 (0) | 2013.07.10 |
석모도 석포리선착장에서... (0) | 2013.07.06 |
베토벤바이러스로 유명해졌던 쁘띠프랑스 (0) | 2013.07.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