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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공릉천에서의 아침 공릉천은 양주시에서 발원하여, 고양, 파주를 거쳐 한강 하구로 합류하는 지류이다. 그 긴 공릉처을 다 따라다닐 수는 없고... 일단 도봉산과 함께 일출 담는 곳이라고 소문난 필리핀참전비 앞에서 시작해서 한강과 합류하는 파주쪽으로 공릉천을 따라 갔다. 일단 아침은 일출부터 시작해야 하는데, 3월은 아직 때가 아닌 듯 싶다.일출방향도 안맞고, 무엇보다도 나랑 운이 안 맞는지, 하늘도 영 시원찮다... ㅠㅠ 요즘 조류독감으로 괄시를 당하는 철새들이지만, 아직도 이곳 공릉천에는 제법 많이 남아있다. 아침빛이 좋다면, 굳이 도봉산 일출 담지말고, 이리로 곧장 오는 것도 괜찮을 듯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파주 임진강변의 황포돛배 연천에서 임진각 방향으로 오다가, 네비에 '황포돛배'가 보여서 잠시 들렀던 파주의 황포돛배 요즘 황포돛배는 곳곳에 있다. 여주에도, 부여에도, 이곳 파주에도..... 원래 황포돛배는 황토로 물들인 돛을 단 배를 뜻한다. 꼭 특정지역에서만 사용되었던 배는 아니다. 우리나라 전통 선박이라고 할 수 있다. 원래 황토돛배는 그야말로 돛단배다. 범선과 같이 큰 배는 아니다.또한, 지금같이 엔진으로 가는 배도 아니다. 파주에서 들렀던 황포톷배도 예상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다. 물론 겨울이라 배가 움직이지는 못했지만.... 차라리 멀리 있는 작은 배 한척이 더 눈에 들어왔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식당과 카페, 그리고 아기자기한 볼거리의 파주 프로방스 프로방스는 원래 프랑스 남동부의 옛 지방명이다. 하지만, 서울에 사는 이들에게 프로방스는 프랑스의 프로방스 컨셉으로 조성된 파주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1996년에 이태리레스토랑으로 시작한 이곳은 이후, 공방, 카페, 빵집, 허브정원, 등을 추가하며, 작은 마을과 같은 형태를 갖추었다. 이외에도 각종 잡화를 파는 가게 등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코스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이국적 분위기를 풍기기에, 사진을 담는 이들도 종종 가는 곳이기도 하다. 하지만, 바로 앞 쪽의 헤이리에 비해서는 훨씬 규모도 작고, 볼거리도 적은 듯 싶어, 개인적으로는 잘 안가게 된다. 하지만, 헤이리 간 김에 들를만은 한 것 같기도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한때 유명세를 타던 폐카페, 마녀하우스 언젠가부터 큰 창앞에서 담긴 멋진 사진을 보며 여기가 어딘가 하여, 검색을 시작했다. 그곳은 파주 광탄면 발랑리에 있는 마녀하우스라는 폐 카페였다. 어느 날 찾아갔던 그곳은 지도에도 없고, 안내표지도 없는, 시골길로 접어들어 마을 안쪽에 숨어 있었다. 이곳까지 손님들이 찾아들어왔을 것을 생각하니, 참 대단한 사람들이다 싶을..... 한동안, 참 많은 이들이 이곳을 찾았던 것 같다. 그러나, 최근에는 들어갈 수 없게 완전히 차단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하긴, 주인의 심정이 그리 좋지는 못할 것이라 생각된다. 그러나, 빛이 참 이쁘게 들어오는 이쁜 곳이었는데... 아마도, 카페가 한창 성업중일 때는 더 이쁘지 않았을까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율곡 이이의 정자, 화석정 파주 임진강변 언덕위에 있는 화석정은 5천원짜리 지폐에서 종종 뵙는 율곡 이이이 즐겨 찾던 정자이다. ^^; 1443년(세종 25년)에 이이의 5대 조부인 이명신이 짓고, 1478년(성종 9년)에 증조부인 이의석이 보수하고, 이숙함이 '화석정'이란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율곡이 다시 중수하고, 자주 이곳을 들렀었다고 한다. 관직을 물러난 후에는 이곳에서 여생을 보냈다고 한다. 그러나, 임진왜란 당시에 불타 없어졌고, 이후 1673년(현종 14년)에 이율곡의 후손들이 다시 지었으나, 한국전쟁 당시에 다시 불에 타버렸다고 한다. 현재의 화석정은 1966년 파주의 유림들이 다시 지은 것이라고 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파주의 헤이리 예술마을 헤이리 예술마을은 국내 최대의 예술마을이다. 1998년 창립총회 이후, 미술가, 음악가, 건축가 등이 참여하여 예술인의 창작 및 거주공간으로 조성한 곳이다. 넓은 면적에 특색있는 건물들이 많은 이곳에는 카페, 레스토랑, 서점, 아트숍, 등을 비롯해서, 장난감박물관 등의 다양한 문화시설들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널리 사랑받는 곳이다. 되레, 젊은 창작가를 위한 작업공간은 구석에 숨어있는 듯한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건지, 암만해도 인물촬영이나 모델출사에 적합한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황희 정승이 여생을 보낸 곳, 반구정 반구정은 유명한 사진 포인트 중의 하나이다.그곳에 사는 개 한마리와 함께 담은 일출사진이 특히 많이 알려져있다. 그러나, 이곳은 그곳이 아니다... ^^ 그 반구정은 경남 함안군 대산면 낙동강변에 있는 반구정이다.서울에서 가는 반구정은 파주 임진강변에 있는 반구정이다. 파주 반구정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사목리에 있는 정자이다. 이곳은 세종 때 명정승으로 명성이 높았던 황희 정승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냈던 곳이다. 반구정과 함께, 이곳에는 황희 정승을 기리는 사당과 기념관 등이 있다. 하지만, 한국전쟁 당시에 불타고, 1960년대에 다시 지은 것들이라, 조금은 많이 아쉽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멋진 건물이 가득한 파주 출판단지 정식명칭은 '파주출판문화정보산업단지'이다.너무 길다..... 그래서 그냥 '출판단지', 혹은 '파주출판단지'라고 부른다. 이곳에는 출판사들이 멋진 건물들을 짓고 모여있다. 최근에는 롯데프리미엄아웃렛이 생겨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대개 사진동호회들에서는 이곳에서 모델촬영을 많이 한다.암만해도, 멋진 건물이 많다보니, 건물과 함께 모델을 담곤한다. 아직 나는 한번도 못해봤지만... ^^;;; 뭐 꼭 멋진 옷 입고, 늘씬해야만 모델인가... 그냥 나는 우리끼리의 모델놀이가 차라리 더 재밌다. 출판단지답게, 활자를 주제로한 전시물들이 있다.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건물들이 즐비하다. 하지만, 대부분 저작권 문제로, 건물을 촬영하려면 사전 허가가 필요하다고 한다. 건물안 촬영은 더더욱 그러하다. 그래서 .. 더보기
평화누리공원의 카페 안녕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 있는 카페 안녕... 원래 만남의 인사도 '안녕'이지만, 헤어짐의 인사도 '안녕'인데, 만남의 '안녕'인지, 헤어짐의 '안녕'인지는 모르겠다... ^^; 여튼, 평화누리공원에 가면, 커피 한잔 마시느라 들르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