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강에 있는 섬, 초평도는 민통선 안쪽에 있는 섬이다. 비무장지대, DMZ는 남북 대립의 상징이다. 하지만, 그 대립의 틈바구니에서 DMZ는 역설적으로 더 평화로운 곳이다. DMZ 남쪽에 군사적인 이유로 설정된 민통선(민간인통제구역)은 DMZ와 마찬가지로 민간인의 출입이 엄격하게 통제되는 곳이다.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된 덕분에, 동식물의 낙원이 된 곳이다. 하지만, 이곳을 DMZ생태공원으로 개발한다는 말이 있으니, 생태공원이란 그럴 듯한 말로, 그동안 평화를 즐기던 동식물을 또 쫓아낼 듯 싶다...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