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 안쪽은 그야말로 동물의 낙원인 듯 싶다. 일반인들의 출입은 통제되지만, 날개달린 동물들은 민통선 위로 자유로이 오고간다. 민통선 안쪽이다보니, 자유롭게 차를 몰고 돌아다닐 수는 없다. 타고가던 버스가 잠시 멈춰주면, 후다닥 내려서 몇장 담을 수 있을 뿐이지만, 동물원의 동물만 보다가 자연의 동물을 본다는 것 자체가 신기한 경험이다. 특히 나같은 서울촌놈에게는... 근데, 이게 재두루미 맞나??? 나는 그냥 큰새, 작은새로만 구분하다보니... ㅠㅠ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