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화랑대역서울의 마지막 간이역이다. 사실, 경춘선에 화랑대역이 있었는지는 기억에 없다.아마도, 청량리역에서 출발하고, 성북역에서 나머지 인원들 만나서 떠들다 지나쳐서 몰랐던 것 같다.하긴, 목적지만이 관심이 있었을테니까..... 기억에 남는 역은, 마석, 대성리, 강촌, 그리고는 남춘천 정도였던 것 같다. 그런 화랑대역을 찾아갔었다..... 기차가 안 다닌지, 벌써 2년이 넘어서 그런지녹슨 기찻길과 잡초, 그리고 꽃들만이 반긴다. 화랑대역은 성북역과 퇴계원역 사이였나보다... 육군사관학교 옆에 있어서, 화랑대역으로 이름이 지어진 것 같다.찾아보니, 원래 이름은 태릉역이었다고 한다. 아마도 이 신호등은 화랑대역의 역사를 지켜보았을 것이다. 한켠에는 그림으로 그린 화랑대 역이 자리잡고 있다.누군가의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