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강원도 춘천시 서면 덕두원리와 신동면 의암리사이의 협곡을 막아 의암댐을 만들면서 생긴 인공호수인 의암호..... 이 의암호로 인해, 원래 소양강변에 있던 춘천은 졸지에 호반의 도시가 되어버렸다. 인공호수지만, 주변의 산세, 그리고 춘천시와 잘 어울려, 의암호는 마치 자연 호수같은 느낌을 준다. 대개 늦가을 아침에 물안개 낀 의암호를 많이 담지만, 사실, 그것만 담으면 대개는 그냥 철수라, 잘 안 가게 된다. 대신에, 겨울철 소양강 상고대를 담으러 오가는 길에 잠시 들르게 된다. 대개는 의암호가든이라는 음식점 앞과 서면도서관 앞으로 많이 가지만, 뭐 꼭 포인트란 것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니까..... ========================== | 불펌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