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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홀

순창군의 돌개구멍, 장구목 전라북도 순창군 내룡마을에 있는 장구목은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요선암 돌개구멍과 같은 포트홀이다. 길에 갑자기 생기는 포트 홀과 이름은 같지만 당연히 다르다. 포트홀은 우리말로 돌개구멍이라고 하며, 구혈(甌穴)이라고도 한다. 오랜 세월 물이 흐르면서 돌의 오목한 부분이나 깨진 부분을 마찰로 깍으면서 매끄럽게 만들어진 돌의 구멍이다. 이곳들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참 신비로운 모습을 담은 사진들이 종종 있다.하지만, 그런 모습을 담는 것은 사진가의 시선에 달려 있는 것 같다. 나는 아무리 해도, 아직 그런 멋진 사진을 못 얻었으니... ㅠㅠ 계속 시도해보는 수 밖에는 없는 듯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멋진 풍경과 포트홀이 있는 요선정 강원도 영월에 있는 요선정은 아래로 흐르는 서만이강과 함께 멋진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조선 초, 양사언이라는 학자가 이곳의 경관에 반해, 신선이 유람하는 암자라는 글귀를 바위에 새긴 것이 요선정의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숙종의 친필시가 모셔진 정자 옆에는 오층석탑과 마애불이 있어, 오래 전, 이곳에 사찰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조금 무서워 보이지만, 이곳에서 가장 멋진 곳은 절벽 아래로 보이는 주천강과 소나무의 하모니가 아닌가 싶다. 요선정으로 오르기 위해서는 요선암이라는 암자에 주차하고 올라가야 한다. 하지만, 요선정 못지않은 볼거리는 바로 아래로 흐르는 강가의 포트홀이다.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생긴 포트홀은 부드럽고 멋진 선을 보여준다. 하지만, 멋진 선을 담는 것이 그냥 풍경을 담기보다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