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의 창경궁 창경궁.... 웬지 창경원이 더 익숙하지만... ^^;;; 단풍구경하러 멀리까지 고생하며 갈 필요는 없다. 시내 고궁의 단풍도 좋기만 하니까... ^^ 예전에 보트 타고 놀던 춘당지에는 이제 잉어가 노닌다... ^^ 꼬마 숙녀는 벌써 떠나가는 가을의 의미를 아는건가??? ========================== | 불펌 금지 | ========================== 출사 기록/서울 2014.11.14
동물원에서 궁궐로 복귀한 창경궁 어릴 적, 창경궁은 창경원이었다.그때의 기억이 머릿속에 남아 아직도 종종 창경원이란 단어가 익숙하다. 원래 창경궁은 원래 세종이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수강궁이 있던 곳이다.달리 이야기하면, 고려왕조를 무너트린 태종 이방원이 말년에 거처하던 곳이다. 이를 성종이 당시의 대왕대비인 정희왕후 윤씨, 성종의 생모인 소혜왕후, 예종의 계비 안순왕후 한씨를 모시기 위해 수강궁을 확장해서 지은 별궁이 창경궁이다.하지만, 임진왜란으로 모두 불타버려, 광해군 시절에 재건되었다. 일제가 1909년 창경궁의 건물들을 헐어내고, 동물원과 식물원을 설치하며, 이름을 창경궁에서 창경원으로 낮추었고,벚꽃나무를 수천그루 심고, 1924년부터 밤 벚꽃놀이를 시작하였다.이떄 시작된 밤 벚꽃놀이는 창경궁 복원계획에 따라 198.. 출사 기록/서울 201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