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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정원

고려시대의 산수원림의 전통을 잇는 독수정원림 담양 소쇄원에 너무 일찍 도착했다. 9시부터 입장한다는데, 8시 조금 넘어 도착했으니... 그냥 주차장에서 기다리기도 그렇고... 검색해보니 독수정원림이 5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어, 소쇄원 입장 전에 잠시 들를 생각으로 갔다. 예전에 어디서 담양의 한국 전통 정원을 소개하며 명옥헌원림과 함께 소개되어 있길래, 한번 들러보려 했던 곳인데, 막상 가보니, 정원이라기 보다는 그냥 숲속의 정자만 눈에 들어온다.... 원래 이곳은 고려 공민왕 시절에 북도안무사겸 병마원수를 지낸 전신민이 세운 곳이다. 전신민은 두문동 72현과 함께, 고려가 망하자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하였다고 한다. 독수정이라는 이름은 이태백(李太白)의 시 “이제시하인 독수서산아(夷齊是何人獨守西山餓)”에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현재의 .. 더보기
전통 정원, 행궁 등의 옛모습으로 꾸며진 월미공원 월미도에 있는 월미공원은 원래 군부대가 있던 곳이다.군부대가 사라지고, 그 자리에 들어선 것이 월미공원이다. 월미공원에는 조선식의 전통정원, 옛 행궁, 전통가옥, 등을 조성하여 놓았고, 언덕 위에는 전망대를, 뒷편으로는 한국이민사박물관이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게으른 내가 언덕 위 전망대까지 오르지도 않고, 실내의 박물관도 안 가고, 하다보니... ^^;;; 옛 정원과 행궁 등을 조성한 것은 나름 좋은데, 너무 이곳 저곳의 것들을 베껴놓은 것 같아서, 조금은 아쉽다. 한켠에는 전통의상 체험장이 있다. 요즘은 집에 한복 없는 사람도 많은 세상이니까... 외국인들에게는 아마도 참 신기할거다. 하긴, 우리도 외국가면 신기하다고 구경하니까.. ^^; ========================== | 불펌 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