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참 빨리 흘러간다....... 4년전, 사진을 처음 배우면서, 가장 많이 갔었던 출사지는 우음도인 것 같다.세어보니, 2008년 3월에 처음 가보고, 그 후로 22번... 총 23번 갔었다.....어떨 때는 갔다온 바로 다음 주에 간 적도 몇번 있고, 한달에 3번 간 적도 있다...그러나, 이제 이곳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은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이곳에는 "송산그린시티"라는 이름으로 신도시가 세워질 예정이고, 유니버셜스튜디오가 2014년부터 착공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미, 제2서해안고속도로가 공사중인 이곳도 이제 점점 역사 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것이다.간혹 깜짝 놀라게 만들던 고라니와 꿩들은 어떻게 될까..... 황량한 벌판이 드넓게 펼쳐진 그곳은 마치 외국에서 보던 초원같은 모습이었다.원래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