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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화려하게 금박을 입힌 일본 교토의 금각사 ( 일본 교토(京都)에 있는 금각사(金閣寺), 긴카쿠지.....연못 옆에 금칠을 한 정자가 있는 곳이다. 워낙 여러 곳에서 봤었던 곳이긴 한데, 이때가 첫 일본 관광이라 그랬는지, (물론 출장은 많이 다녔지만, 항상 도쿄로만... 게다가 관광은 일절 못했었기에...) 정신없이, 아주 잠시만 금각사를 볼 수 있었다..... 금각사(金閣寺)는 무로마치막부[室町幕府] 시대의 장군 아시카가 요시미쓰[足利義滿]가 1397년에 지은 별장이었으나, 그가 죽은 뒤에 그의 유언에 따라 로쿠온지라는 선종(禪宗) 사찰, 즉, 불교사찰로 바뀐 곳이다. 원래의 이름은 로쿠온지[鹿苑寺(녹원사)]이지만, 급박 입힌 이 정자가 유명해져서 긴카쿠지, 즉 금각사(金閣寺)라고 불린다,. 현재의 건물은 1950년에 화재로 소실된 것을 1955.. 더보기
안압지, 아니 경주 동궁과 월지 안압지라고 알고 갔는데, 이제는 이름이 '경주 동궁과 월궁'으로 바뀌었다. 구 안압지..... 하긴, 안압지는 그곳의 연못이름이니까, 동궁과 월궁이 더 맞는 이름일지도 모르겠다. 이곳 안압지의 야경은 제법 유명하다. 그래서 나도 기념사진 담을 겸해서 들렀다. 고등학교때 수학여행으로 경주에 갔을 때에는 없던 곳이다. 원래 신라왕궁의 별궁으로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하는 곳으로, 이곳에서 왕건을 접대했었다고 한다. 1974년부터 고고학적 조사를 진행하여 수많은 유물을 발견하였고, 1980년에 복원하였다고 하는데..... 신라시대 모습으로 정말 복원된 건지는 알 수가 없으니..... 야경을 담을 수 있는 곳은 출입을 막은 잔디 안쪽 연못가이다. 하지만, 사진을 담기 위해 몰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더보기
숨겨진 풍경의 운탄고도 강원랜드 뒷편으로 임도가 있다. 원래는 탄광이 한창이던 시절 석탄을 나르는 산업도로로 만들어진 도로이다.그래서 이름이 운탄(運炭)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운탄고도라는 이름으로 많이 불린다.특히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는 너무도 잘 알려진 곳이다. 하지만, 사진 담는 이들에게는 그리 잘 알려져있지는 않은 듯 싶다. 원래 이길은 만항재와도 연결된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만항재에서 출발해서 이 길을 따라 하이원리조트로 내려온다. 안개가 자욱한 아침에 하이원 폭포주차장에서 출발해서 운탄고도로 들어섰다. 아직도 과거 석탄 탄광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있다. 안개속으로 들어가니, 작은 연못이 보인다.이곳이 도롱이연못이다. 땅아래로는 아직도 거미줄같은 갱도가 아직도 남아있다.하지만, 오랜 세월 사용하지 않으면.. 더보기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 무안 회산백련지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복용리 회산마을에 있는 백련지는 둘레가 3Km나 되는 큰 연못을 연꽃이 가득 메운 곳이다. 원래는 일제강점기에 복룡지라는 이름의 저수지였던 곳이다. 그러나, 1981년 영산강 하구둑이 완공되면서 수량이 줄어 저수지로서의 기능이 상실되고, 지금은 연못이 되었다. 1955년에 저수지 옆 덕애부락에 살던 주민 정수동씨가 저수지 주변에 백련 12그루를 심은 데서 비롯되어, 현재는 동양 최대의 백련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1997년 연꽃축제를 시작하면서 백련지로 이름이 바뀌고, 매년 연꽃축제가 열린다. 거대한 연못에 연꽃이 가득하고, 그 사이로 다리를 놓고, 중간중간에 전망대가 설치되어, 연꽃으로 유명한 관곡지나 궁남지보다 훨씬 거대한 느낌의 연꽃낙원이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