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썰매

겨울에 빙어축제가 열리는 신남선착장 강원도 인제에 있는 신남선착장은 춘천 소양강댐에서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소양호의 선착장들 중 하나이다. 그러나, 수위가 낮아지면, 신남선착장으로 가는 배는 움직이지 못한다. 요즘은 도로가 워낙 잘 되어 있어, 배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신남선착장은 그보다, 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낚시터로, 겨울에는 인제 빙어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나야, 낚시는 관심이 없다보니, 신남선착장은 겨울에 인제나 속초쪽 다녀오는 길에 들르게 된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끝없는 공사의 현장, 시화호 길을 따라서... 시화호는 참 말이 많은 곳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점차 많은 이들 사이에서 그 많은 말들이 잊혀져 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시화호에는 그때의 상처들이 남아있다.마치 땅이 갈라진 듯한 모습으로 남은 이곳도 마찬가지다.까딱 잘못해서 발이 푹 들어가는 날이면, 썩은 갯벌냄새 때문에, 신발을 버려야만 한다.내 주변에서만 벌써 두 분이 신발을 버려야 했다. 오이도 방면에서 시화방조제를 넘어, 대부도를 들어서서 바로 좌회전해서 시화호를 따라 가면, 길게 늘어선 송전탑들이 보인다. 이곳 송전탑 사이로 뜨고 지는 해들을 많이 담곤한다. 하지만, 송전탑 사이로 해가 뜨고 지는 시기는 일년중 몇일에 불과하다. 뭐 이미, 그런 멋진 사진은 많은 분들이 담기도 해서, 내가 과연 얼마나 더 멋지게 담을 수 있을까 하는 의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