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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섬

이젠 잊혀진 월천리 솔섬의 현재... 한때 마이클 케냐(Michael Kenna)으 솔섬사진으로 유명했던 월천리 솔섬... 대한항공 공모전 사진때문에 또 한번 시끄러웠던 그곳이다.하지만, 이곳에 LNG기지가 들어서면서, 사진 동호인들의 시야에서 사라진 그곳... 어떻게 변했나 궁금해서 들렀다..... 일단은 예전 해수욕장은 거의 자취를 감추고, 기나긴 방파제가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솔섬..... 예전같은 멋은 역시 사라졌다..... 솔섬은 그대로지만, 그 배경에는 LNG탱크들만 줄줄이 서 있게 되어 버렸다. 때마침, 커다란 LNG선이 한척 들어온다... 솔섬의 그림자... 그리고, 꼬리만 보여주던 저 녀석....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꼬막잡이가 한창이던 순천 와온해변 널디 넓은 뻘밭이 펼쳐진 순천의 와온해변..... 이 곳은 일몰을 담으러 몇번 왔던 곳이다. 어떤 이들은 붉은 칠면초를 담으러 오기도 하는 곳이다일몰을 담을 생각으로 갔는데, 때마침 뻘밭에서는 뻘배를 타고 꼬막을 수확하고 있었다. 저만치 보이는 섬이 솔섬, 혹은 상섬이라고 불리는 무인도 이다... 해가 저물어, 뻘밭에 남은 바닷물에도 노을이 반영되던 시간...그 시간에도 꼬막잡이를 하는 분주한 모습이 보였다.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먹는 꼬막도, 이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댓가라는 것을 새삼 알게 된다.....자동화공정도 아닌, 수작업에 의해 수확되는 꼬막.... 갑자기 우리가 너무 싼 값에 꼬막을 먹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해가 저물고 어둠이 몰려오는 시각, 수확한 꼬막들을 옮기기 위해 운반차량들이 들어.. 더보기
안면도 최고의 일몰풍경 대개 안면도에서 일몰을 담으러 꽃지해수욕장을 많이 찾는다. 하지만, 할매바위와 할배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일몰은 너무 식상하다. 그런데, 신문에 난 기사로는 밀물시 최고의 일몰으로 이곳 운여해변을 꼽았다. 사실 아무 것도 없다. 해수욕장도, 숙박시설도, 가게 하나 없다. 그런데, 눈을 사로잡는 것은 소나무숲이다. 요즘 신문지상에 보도되어 말이 많던 마이클 케냐의 사진, 월천리 솔섬과 비슷한 분위기다. 월천리도 그렇지만, 사실 섬은 아니다. 하지만 소나무숲의 모습이 너무 닮았다.서해의 월천리 정도로 생각해야 할까..... 하지만, 솔숲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발한답시고, 마구 헝클어놓은 나무들...뿌리째 뽑힌 나무들이 해안에 여럿 있다. 조금 더 생각을 정리해서 다시 가야 할 듯 싶다.암만해도 다시가 아니라.. 더보기
70년대에 삼성그룹이 개발한 연포해수욕장 충남 태안군 근흥면 도황리에 있는 연포해수욕장은 1967년에 개장되어, 1972년부터 삼성그룹이 고급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개발한 해수욕장이다. 인공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모래를 옮겨다 갯벌을 메웠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이제는 삼성이 손을 뗀 것인지, 삼성이라는 이름을 떠울리기에는 조용한 해수욕장이다. 영화 '바보선언'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다는데, 무슨 영화인지, 나는 제목도 처음 듣다보니.....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부안 솔섬의 일몰 일몰사진으로 알려진 부안 솔섬은 변산반도 한 구석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다. 이 섬은 지나가면서 잘 보이지는 않는다. 이 작은 섬을 만나기 위해서는 '전북학생 해양수련원'으로 들어가야 한다. 다행히 이곳을 찾는 이가 많아 그런지, 통제를 하지는 않는다. 내가 찾아간 날은 아예 관광버스가 3대, 그리고 수 많은 자가용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운좋게 일몰을 볼 수가 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헛탕치는 날도 많은데, 처음가서 이 정도면 행운이다... 삼각대를 펼치고 사진을 담는 이들은 족히 200~300명은 되어 보였지만, 어인 일인지, 많은 이들은 고가의 백통을 자랑이라도 하듯, 망원렌즈를 끼고 저 멀리서 사진을 찍고 있다. 덕분에 해변은 한산해서, 나야 땡큐~~~ ^^; 부안 솔섬의 일출이 멋진.. 더보기
마이클 케냐 덕분에 유명해진 월천리 솔섬 월천리 솔섬을 아시나요???대부분의 사람들을 모를 것 같다. 하긴, 나도 사진 배운다고 따라다니기 전에는 모르던 곳이니까... 하지만, 사진을 즐기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는 곳, 아주 유명한 곳이 바로 월천리 솔섬이다. 물론, 마이클 케냐 사진과는 비교도 안되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면서 가는 곳이 월천리 솔섬이 아닌가 싶다. 솔섬 뒤에 늘어선 가로등은 낮이나, 밤이나, 사진에서는 노이즈로만 보인다... ㅠㅠ 이곳에서 별 궤적과 함께 담은 솔섬도 아름답다.비록 나는 게으름 탓에 제대로 담진 못했지만... ㅠㅠ 솔섬만 담기는 심심해, 그 옆의 해수욕장에서도 몇장 담는다.언젠가 갔을 때는 버려진 배가 있어 함께 담기도 했었지만... 그러나, 이제 이곳은 더 이상 갈 일이 별로 없을 듯 하다. 이곳에 대규모 L..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