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속초

속초해변에서 맞이했던 일출 동해안은 어디나 다 일출포인트이다. 단지, 철조망이 막고 있는지, 혹은, 사진의 양념이 될 피사체가 있는지, 등이 문제일 뿐이다. 그러나, 어디나 어선이 있어, 철조망만 없다면 찍을 거리는 충분한 듯 하다. 속초해변도 마찬가지였다. 특별한 피사체가 없었어도, 어선, 등대, 그리고 해변에 나온 사람들이 사진을 심심치 않게 해주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1박2일 덕분에 갑자기 떠버린 속초 아바이마을 1박2일에 나오면서 뜨는 곳들이 참 많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인 곳 중의 하나가 속초 아바이마을같다. 1박2일 멤버들이 그곳에서 오징어순대와 생선구이를 먹는 것을 보고, 그들이 먹은 음식을 먹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몰려드는 곳이다. 하지만, 최근 어느 프로에서 나왔듯이, 이곳에는 실제 직접 오징어순대를 하는 곳이 없다고 한다. 전부 같은 공장서 납품받아 파는 것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오징어순대는 차라리 서울서 먹는 것이 나은 듯 하고, 생선구이는 먹을만한 생선도 별로 없고..... ㅠㅠ 실망만 가득 하고 눈을 돌리니, 차라리 저 멀리 다정한 모자가 눈에 띈다. 이게 꿩 대신 닭인가..... ㅠㅠ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정자로 알고 찾아갔던 속초 영금정 강원도 속초시 속초등대 옆의 영금정, 그곳에는 구름다리로 연결된 바닷가 돌위에 작은 정자가 있다. 그리고, 바닷가 언덕 위에도 정자가 하나 있다.어느 것이 영금정인가.... 둘다 아니다... 현재 영금정이라는 현판이 붙은 정자도 사실 원래의 영금정은 아니다. 영금정은 정자나 누각이 아니다. 원래 이곳에는 주변이 절벽으로 된 바위산이 있었다고 한다. 이 바위에 부딪히는 파도소리가 마치 거문고 소리같다고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나, 일제시대에 속초항만공사에 쓰일 석재를 구하기 위해, 그 바위산을 깼다고 한다,그래서 이제는 전해지는 그 신비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 신비의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파도는 예나 지금이나 똑 같을 듯 싶다. 떠나려는데, 멀리 해가 저문다.동해바다다 보니, 설악산 너머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