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리포 해수욕장은 영흥도에도 있고, 태안에도 있다. 하지만, 태안의 십리포해수욕장은 규모가 작아서인지, 대개 십리포해수욕장 하면,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을 이야기한다. 대부도에서 선재대교와 영흥대교를 건너 차로 갈 수 있다.서울에서도 그리 멀지 않아, 교통도 편한 편이다. 물론, 대중교통으로 가려면 편하지 않지만..... 서울에서 가까운 탓인지, 이곳을 찾는 이들은 참 많은 듯 하다.주차잗오 넓직해서, 편하다... 아마도 십리포해수욕장의 가장 큰 볼거리는 소사나무 군락지가 아닐까 싶다. 구불구불 틀어진 모습의 소사나무는 다른 나무들과는 참 다른 느낌이다.하지만, 이곳은 옹진군에서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소사나무 군락지 전체를 울타리로 막아서, 그냥 울타리 밖에서 봐야 한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으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