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주변에서 일몰을 담을만한 곳을 찾다가, 상주 활공장에서 담은 몇개의 일몰사진을 보고, 일몰시간에 맞춰 상주 활공장으로 향했다. 활 만드는 공장이 아니라, 패러그라이딩을 타는 활공장이다. ^^; 어디에는 '상주활공랜드'라고도 나온다. 주차장같은 입구에 도착했는데, 앞에 표지판이 있다. 경사가 가파른 임도라서 4륜구동만 오를 수 있다고..... 일단은 무조건 올라간다. 내 차는 4륜구동이니까... 하지만, 그동안 다녀봤던 임도들과 비교하면, 이건 완전 신작로 수준.... 단지 마지막에만 돌들이 많아 차 바닥 너무 긁힐 듯 해서, 차를 세우고 걸어 올랐다. 문제는 나올 때, 차를 돌리기가 어렵고, 후진도 조금은 괴롭다는... 뭐 하지만, 서너번 왔다갔다 하니까 빠진다... ^^; 덕분에 간만에 멋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