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양조씨 호군공파의 종가, 상주 오작당
상주 양진당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오작당이라는 고택이 있다.이 집은 임진왜란 당시, 의병장으로 활약했던 조정이 1601년 (선조 34년)에 현재의 양진당 자리인 요포(繞浦)에 지은 집으로, 1661년(현종 2년)에 지금의 자리로 이건하였다고 한다. 요기서 조금은 헷갈린다. 양진당 자리에 1601년에 세우고, 1661년에 이건했다는데, 양진당은 1626년에 지었다면, 아직 그 자리에는 오작당이 있었을텐데...모르겠다..... ㅠㅠ 당시에는 40칸이었으나, 현재는 안채, 사랑채, 그리고 가묘가 남아있다. 상주의 양진당과 오작당은 모두 조정이 지은 집들이다. 당시에 집장사가 있었을리 만무하고... ^^;학자이지만, 건축에도 참 관심이 많았었나보다... 양진당은 사람이 살고 있지않지만, 이곳 오작당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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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경천섬의 야경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한번 가보려던 경천섬 야경 원래는 일행들과 활공장을 가려 했는데, 해가 진 후에 도착해서, 활공장을 포기하고, 바로 앞에 있는 청룡사전망대로 향했다. 청룡사는 그리 큰 절은 아니다.해가 진 뒤라, 절을 담지는 못하고, 바로 전망대로 향했다. 청룡사가 산 중턱에 있고, 바로 강이 보여, 전망대도 바로 옆에 있는 줄 알았는데...어라, 제법 경사를 올라가야 하네... ㅠㅠ 그래도 이왕 왔으니... ^^;;; 경천섬 야경은 사진에서 보던 것과 같이 참 이쁜 모습이었다. 하지만, 좁은 전망대에서 담다보니, 다른 모습으로 담기가 어려워, 조금은 실망.... 일몰경에 왔으면 더 좋았을 듯도 하다.8시경이면 왼편의 다리에 불이 들어온다던데, 배도 고프고... 일단 철수하고 돼지석쇠불고기를 먹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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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활공장에서 맞이한 일몰
상주 주변에서 일몰을 담을만한 곳을 찾다가, 상주 활공장에서 담은 몇개의 일몰사진을 보고, 일몰시간에 맞춰 상주 활공장으로 향했다. 활 만드는 공장이 아니라, 패러그라이딩을 타는 활공장이다. ^^; 어디에는 '상주활공랜드'라고도 나온다. 주차장같은 입구에 도착했는데, 앞에 표지판이 있다. 경사가 가파른 임도라서 4륜구동만 오를 수 있다고..... 일단은 무조건 올라간다. 내 차는 4륜구동이니까... 하지만, 그동안 다녀봤던 임도들과 비교하면, 이건 완전 신작로 수준.... 단지 마지막에만 돌들이 많아 차 바닥 너무 긁힐 듯 해서, 차를 세우고 걸어 올랐다. 문제는 나올 때, 차를 돌리기가 어렵고, 후진도 조금은 괴롭다는... 뭐 하지만, 서너번 왔다갔다 하니까 빠진다... ^^; 덕분에 간만에 멋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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