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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정조와 사도세자의 융건릉 경기도 화성에 있는 융건릉은 수원 화성을 지은 정조와 그의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이다. 사도세자가 잠들어 있는 융릉과 정조가 잠들어 있는 건릉... 그 두개의 왕릉이 있는 곳이 융건릉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사도세자는 불행한 죽음을 당하였다. 융릉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도세자의 원찰이 용주사가 있다. 솔직히, 왕릉은 모두 비슷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별로 자주 가고 싶은 곳은 아니다. 하지만, 이곳은 왕릉보다도, 수목원 못지않은 우거진 소나무 숲속 산책길이 좋은 곳이다.그 이야기를 듣고 갔지만, 개장시간이 오전 9시인 관계로, 아침의 멋진 모습을 담지는 못했다. 9시조금 넘어서 간 탓인지, 산책길 사람도 마땅치 않고...결국 나홀로 출사의 한계... ㅠㅠ 입구에는 한옥이 한채 서있다. 오래 전에 지은.. 더보기
시화호에 새로 조성된 산책로 몇달 전에 갔을 때도 못봤던 것 같은데, 가로수를 심고, 산책로를 새로 조성한 듯 싶은.... 아마도 대부도 해솔길 7코스의 마지막 휘날레로 준비한 듯 싶다. 나무들이 다 크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사진 담으러 종종 갈 데가 또 생긴 듯도 싶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시민공원겸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장으로 조성된 시화호 갈대습지공원 안산에 있는 시화갈대습지공원는 죽음의 호수라는 악명을 떨치던 시화호에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성한 국내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공원이다. 시화호로 유입되는 반월천, 동화천, 삼화천의 수질개선을 위한 친환경 하수종말처리장이기도 하다. 갈대습지 사이로 나무로 만든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하며, 주변의 동식물들을 관찰할 수도 있는 이곳은 많은 시민들이 가족들과 함께 찾는 가족공원의 역할도 하고 있다. 그러나, 자판기나 매점같은 시설이 없어서 조금 불편할 수 있지만, 대신에 그만치 깨꿋하게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강화도와 한 몸이 된 황산도 황산도는 이제 강화도의 일부가 된 섬이다. 원래는 대황산도와 소황산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간척지 매립공사로 인해, 농경지가 생기며 강화도와 합쳐져서, 이제는 옛지명에만 섬이 남게 되었다. 현재는 작은 황산도 선착장과 그 주변의 횟집들만 있고, 해안선에는 산책로가 설치되었다. 하지만, 횟집들도 선착장 주변에만 있고, 반대편 횟집들은 대부분 문을 닫았다. 산책로는 갯벌 위로도 조성되어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우리나라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는 두륜산 전라남도 해남 두륜산에는 국내에서 두번째로 긴 케이블카가 있다. 검색을 하면 종종 제일 긴 케이블카라고도 나오는데, 이는 통영의 미륵산 케이블카가 생기기 전의 이야기다. 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두륜산 고계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다. 고계봉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보면, 주변의 평야와 섬, 그리고 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날씨가 좋은 날이면, 광주의 무등산은 물론, 제주도 한라산까지도 보인다고 한다. 상부의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케이블카 상부역사를 나와 좌측으로 보면, 멀리 저수지가 보인다. 언듯보면, 우리나라 지도와 닮아 있다. 그리고, 누군가가 굳게 잠궈놓고 간 자물쇠들도 보인다. 그렇게 굳은 약속이 지켜지길 바랄 뿐이다... ^^;;; ========================== | 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