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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화원

비밀의 정원이라 불리는 인제군 산골 언젠가부터 비밀의 정원, 혹은 Secret Garden이라고 불리는 강원도 인제군 남면 갑둔리 산골....원래 이곳은 군사지역으로 민간인 통제구역이었으나, 몇해 전부터 해제되어 출입이 가능해졌다고 한다.이곳은 봄, 여름,가을, 겨울 중에서도 가을에 단풍무렵이 가장 붐빈다.가을 단풍위로 흰 서리가 내려앉은 모습을 담기위해 전국에서 사진동호인들이 모여드는 곳이다.단풍 절정시기를 조금 지나서 갔는데도 초만원이다.웬만한 자리는 모두 삼각대가 꽉 차있다.그래서, 삼각대 없이 잠시 잠시 사람들 사이로 담아야 했다.이곳은 아직도 군사구역이라, 국도 넘어 숲길로는 들어갈 수 있다.사람이 많을 때는 군용차량이 쉼없이 오가며 관찰을 한다. 비밀의 화원이라고 하지만, 다들 대동소이한 사진을 담는다. 더 이상의 비밀도 없다... 더보기
닭실마을의 멋진 정자, 청암정 경북 봉화군 유곡리에 있는 닭실마을.... 이름 한번 재밌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닭실마을은 조선 중기의 실학자 이중환이 그의 저서 택리지에서4대 길지 중 하나라고 칭송한 곳이라고 한다. 알을 품은 암탉과 날개짓하는 수탉이 포개지는 형국을 하고 있어서, '금계포란'의 명당이라고 한다.그게 뭔 소린지는 잘 모르겠지만.... 닭실마을은 조선 중종시절에 기묘사화로 파직당한 권벌이 이곳에 집을 지어 살면서, 안동 권씨 중심의 마을이 형성되어 이어져 왔다고 한다. 인공연못을 만들고, 거북바위 위에 정자를 지은 청암정은 물위에 떠 있는 거북이의 등에 정자를 올린 모양이라고 한다. 이곳은 드라마와 영화촬영지로도 잘 알려져 있다.'바람의 화원', '동이',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 '음란서생' 등이 이곳에서 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