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촌한옥마을은 창덕궁과 경복궁 사이에 한옥들이 많이 남아있는 동네이다.뒤늦게 공원같이 조성된 남산한옥마을과는 달리, 사람이 사는 보다 인간적인 한옥마을이 북촌 한옥마을이다. 원래 조선시대에 고급관리와 왕족들이 살던 그 시대의 부촌지역이었다. 예전 4대문 안, 그 중에서도 궁궐과 가까운 곳이었으니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하지만, 대부분의 과거 세도가의 집들은 대부분 사라졌고, 지금은 그 이후에 지어진 한옥들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아마도 남아있는 한옥들 중에서 가장 제대로 남아있는 곳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집이 아닐까 싶다.2공화국의 대통령을 지냈던 윤보선 전 대통령의 집은 유신시절, 윤보선 전 대통령의 반 유신활동으로, 항상 경찰이 에워쌓고 있었지만, 이제는 지나가는 이들이, 대문앞을 지나며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