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산에 번지가 새로 생기면서 본래 살던 성북동 비둘기만이 번지가 없어졌다. 성북동 북정마을에 또 다시 재개발 바람이 분다.이번에는 비둘기가 아니라 사람차례다.북정마을 주민들이 번지를 잃을 위기에 처했다. 결합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주인을 내보내고 객이 주인이 되는 재개발이 밀고 들어오려 한다.또 다시, 가슴에 금이 가려 한다..... 아직도 오래된 이발소가 남아 있는 곳 (작년에 현대자동차 사내지인지, 홍보지인지에서 사용한 사진... ^^;) 이곳은 산동네다.성북동은 극과 극의 동네이다.위쪽은 재벌급이나 살 수 있는 어마어마한 부촌인데에 반하여 그 바로 아래에는 이런 산동네가 함꼐 공존하는 곳이 성북동이다. 마을버스 3번을 타고 종점까지 올라가면, 카페가 하나 있다.이름하여 "북정카페"일반적으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