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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사명대사를 기리는 천황산 표충사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구천리에 위치한 천황산 표충사는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하여 국가에서 이름을 지어준 사찰이다. 원래는 654년(태종무열왕 1)에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죽림사(竹林寺)라 하였으며, 829년(흥덕왕 4) 인도의 승려 황면선사(黃面禪師)가 현재의 자리에 중창하여 영정사(靈井寺)라고 개칭하였다. 이후, 1839년에 사명대사의 고향에 있던 표충사를 이곳으로 옮기면서 사찰의 이름을 표충사로 바꾸었다고 한다, 아직도, 사명대사의 유품이 보존되어 있는 사찰이다. 현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通度寺)의 말사이다. 더보기
마산교구의 신앙중심, 명례성지 경남 밀양시 하남읍 명례리에 위치한 천주교 명례성지는 천주교 마산교구의 신앙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1866년에 순교한 신석복 마르코의 생가터 자리에 조성된 명례성지는 1896년 마산교구에서 첫번째로 본당이 설립된 곳이기도 하다. 바로 옆에 있던 생가터가 2006년에 발견되면서 성지로 격상되었다. 1898년에 네칸짜리 한옥으로 시작한 명례성당은 1926년에 새로 기와집으로 성당을 짓고, 1928년에 축복식을 가졌으나, 1935년 태풍으로 전파되고, 1938년에 다시 복원되었다. 성모승천성당 성당 초입에서 만난 성모동상 구워으로 가는 길(?)을 강조하기 위해 흑백으로 변환하고, 길과 마리아상을 강조해 보았다... 성모승천성당 뒷편으로는 현대식으로 건축된 기념성당이 위치하고 있다. 더보기
이른 봄날의 밀양 위양지 밀양 위양지는 이팝나무와 완재정이 유명한데, 아직 이른 봄이라, 나무가 아직은 뼈대만 앙상하다....그렇다고, 그 나름의 멋이 없는 것은 아니다.잎사귀가 풍성하면 풍성한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나름의 멋이 있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
영화 '똥개' 촬영지, 밀양의 용평터널 경상남도 밀양시 용평동에 있는 용평터널은 백송터널로도 불린다. 하지만, 영화 '똥개'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일명 '똥개터널'이라고도 한다. 원래 경부선이 지나는 터널이었지만, 산밑으로 터널이 새로 뚫리면서, 일반 통행로가 된 곳이다. 차량이 겨우 한대 지나갈 수 있는 터널이라, 반대편에 차가 오고 있으면, 비켜줘야만 한다. 서울에서 내려가 위양지를 들렀다가 가다보니, 날이 저문 이후에 도착했다. 그래서 많은 사진을 담지는 못했지만.... 언젠가 다시 갈 기회를 기다리며... ========================== | 불펌 금지 | ========================== 더보기
반영이 아름다운 밀양 위양지 밀양의 위양지는 버드나무와 이팝나무가 멋드러지게 둘러쌓은 작은 저수지이다. 물위에 늘어진 버드나무는 경북 경산의 반곡지와 비슷한 분위기이다. 신라시대에 축조되었다는 이곳은 위양지(位良池), 혹은 양양지(陽良 池)로도 불린다. 또 어떤 네비에는 위양못이라고도 나온다. 위양지 한 가운데에는 섬이 있고, 완재정이라는 정자가 자리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찾았을 때에는 완재정에 들어가볼 수 없어, 밖에서만 보고 와야했다. 완재정에서 보는 풍경은 또 다르다던데..... 이곳에서는 늘어진 나무와 반영을 많이 담곤 한다. 개인적으로, 밀양에 가면 꼭 가볼 곳으로 항상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 | 불펌 금지 |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