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에 분수를 설치한다고 했을 때, 참 할 일 없다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어느덧, 반포대교 무지개분수는 이제 새로운 한강의 볼거리로 자리잡은 것 같다. 어떤 외국잡지에서는 세계 10대 엽기적 분수로 선정했다고도 하지만, 그건 그들의 관점이고..... 동절기인 11월부터 3월까지를 제외하고, 연중 가동되며, 우천시에는 중단될 수 있다. 매일 3~7차례 가동되는데, 암만해도 낮보다는 야경이 좋다. (요즘은 똑딱이도 참 훌륭하다..... ^^) 저녁이 다가오면서 무지개분수쇼가 시작된다. 즐거운 커플도 있고, 외로운 싱글도 있다... ^^ 무지개분수를 보면서, 치킨에 맥주 한잔... 저녁시간 반포대교 주변에는 철가방이 분주하다... ^^ 무지개 분수 아래로 유람선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 우리 하루도 ..